"육신의 세계가 절멸로부터 구출될 길은 오로지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는 길밖에 없다." (28쪽)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세속 권력의 공인을 받은 이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기보다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권력과 부를 얻는 길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독교 신앙은 그 순수한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진단됩니다(나무 위키 '밀라노 칙령'편 참조). 급기야는 오늘날 대중매체와 티브이가 성경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코로나와 같은 전세계적 역병을 불러와서 이제 인류의 절멸도 배제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그리스도가 광야에서 실제 체험한 게 무엇인지 밝혀 대다수의 인류가 그리스도가 사신 대로 살고자 결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보다 높은 이상을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