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는 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것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 당신의 사랑보다 완벽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피조물 모든 것의 안에서, 모든 것을 통해서, 그리고 모든 것을 위해서 일합니다. 집안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고 동생들을 금방 낫게 한 것도 내 안의 ‘아버지’입니다.” (98쪽) 부족 종교인 유태교는 창조주를 인격을 가진 존재인 것처럼 단순화합니다. 서산대사가 편집한 선가귀감 첫머리는 바로 황벽 선사 법어인 전심법요에서 가져온 말씀인데 그것은 “여기 한 물건이 있으니 태초부터 밝고 신령하며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이름도 없고 모습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 영성은 좀처럼 창조주에 대해 거론하지 않습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