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내 인간 의식의 총체적 내적 정화기간이었다. 구태의연한 태도와 믿음과 선입견은 모두 해체되어버렸다." (41쪽) 36-41쪽에서 그리스도는 태어나서 서른 살까지 삶이 어떠했는지 말합니다. 읽어보면 참으로 성서 편집자들이 예수의 신성을 부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들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켰으리라는 게 짐작됩니다. 왜냐하면 그 또래 아이들처럼 그는 제멋대로였고 어머니를 거역하는 반항아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당한 권세를 부리는 유대교 지도자들에 대해서는 "볼 때마다 열이 올라 고함을 지르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고백합니다. 물론 남다르게 약자에 대한 연민과 동정심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예리한 지성과 통찰력, 논쟁의 재능 등"의 탈렌트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야훼의 '심판과 진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