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7

복성서와 탄허록

제가 복성서와 탄허록에 집중하는 이유는 복성서를 지은 이고는 불교로 깨달음을 얻고 유교를 재해석하여 유교와 불교가 다름이 없음을 말하였고 탄허스님은 유학에 먼저 입문하셨다가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어 유교와 불교가 같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탄허스님은 여말선초를 사신 함허스님과 같은 행로를 가셨는데 어쨌든 사실상 복성서와 탄허록은 똑같은 수행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탄허스님을 인용하면 '성(性)이란 칠정이 일어나기 전의 면목이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리로서 불교의 4덕, 즉 상락아정(常樂我淨)을 갖추고 있는데 이것은 유교의 인의예지와 같다(탄허록 181쪽)'고 하십니다. 또 그 자리는 선악이나 시비분별이 없어서 대학의 지선(至善)과 같다고 하십니다. 또 덧붙이시기를 유교에서는 허령불매한 자리라고 하시는..

단상 2016.02.26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

: ‘아직 내 를 만나지 못한 사람과 현재로선 그것을 읽을 이유가 없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 나는 할 수 있는 한 너희가 쓰는 말로 말하기 위해 왔다.’ ‘실상 내 는 팔레스타인에서 내가 가르친 것을 설명하며 창조의 기원에 대하여 더 많은 설명을 담고 있어서 수용적인 사람에게는 살면서 겪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이 말이 억지 주장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이다. 편지는 물질 원소를 통제하여 무에서 음식과 물질을 창조함으로써 ‘존재의 원자 상태’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던 참된 스승들이 알고 있던 정보를 제공한다. 나도 물질 원소를 통제했고 치유를 했고 필수품들을 창조했으며 내가 편지에서 공유했던 깊고도 비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할 수 ..

명상에 대하여

이제 저에게 남은 공부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은 다음 차원으로 건너가는 일이며 따라서 4대 성인과 수많은 스승들이 가르치신 것을 실천하는 일은 매우 시급합니다. 그 가운데 명상이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실상 이 일은 은퇴한 후 물보다 넘쳐나는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이제 인간 존재가 전자기적 존재이고 그 존재를 둘러싸고 에너지 장(場)이 형성되어 있다는 정도는 상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읽어보면 우리 의식이란 게 진동주파수에 따라 높고 낮음이 있어서 수련과 집중을 통해서 그 주파수가 높을 때 고무되고 신명나는 상태가 되는 반면, 밀폐된 상태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되는 대로 내버려두면 침울하고 신산해지기 마련입니다. 종합컨대 명상은 우리의 에너지..

명상과 환생

제가 번역한 '해피포켓'의 뛰어난 점은 자기계발과 영성을 접목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은 곳곳에서 명상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패러다임에서든 경계할 일은 영성과 같은 고차원의 노력이 세속적 성공 또는 에고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하는 것에 그치면 그것은 결국 물질적 환원주의가 된다는 것입니다. 명상을 할 때 드는 생각은 명상이란 몸을 벗은 후에 전념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을 미리 연습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끝없이 더 높은 차원으로 날아오르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 한다면 준비 부족일 때 몸을 벗고 나면 '앗차' 하는 마음에서 황급히 다른 몸을 빌어 지구로 다시 오게 되는 게 환생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환생은 재수나 삼수를 닮았습니다. 붓다께서도 수많은 삶을 거치셨고 마하리쉬 님이나 호..

단상 2015.12.13

영적 수행의 공통분모

다섯번째 편지까지 두번 읽고 논설을 다 읽었습니다. 깊은 창조원리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두어번 더 읽어야 할 듯하지만 한가지 되풀이되는 원리는 참으로 자명합니다. 즉 에고에 기반한 생각과 감정이 우리의 무한한 능력을 저해하는 원인이므로 그 힘에서 완전히 자유로와지는 게 급선무라는 것입니다(332쪽). 이것은 모든 성현들이 얘기한 공통분모이기도 합니다. 유교의 극기복례도 이것을 말하는 것이고 기독교 신비주의의 거비정화도 이것을 말하는 것이며 호킨스 박사의 레팅고도 여기에 집중한 작업입니다. 이것이 성취되는 정도에 따라서 신 의식과 창조 권능이 우리 존재라는 통로를 통하여 온전히 구현되는 것인데 그것은 그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입니다. 이 작업은 '논설 15'에 있듯이 편지 5~8(특히 6의 21-24쪽[번역본 ..

풍요 이상의 삶

'그리스도의 편지''논설 12'에서는 풍요 이상의 삶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영성의 길을 가지 않으면(즉 모든 존재에 형상과 의식을 부여하는 '그것의 실체[the Reality of That]'를 찾지 않으면) 에고의 지배적 권세 때문에 추락하여 자유치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에고는 의식을 오직 자신의 행복과 생존에 몰두하게 하여 인간의 지각과 시야를 좁히기 때문입니다. 종교적 인식 또한 제한적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소아를 넘는 비전을 제시하지만 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면 죄라고 하는 의식을 심어주어 교회 출석자들을 구속하기 때문입니다. 행복, 성공, 꿈의 확장실현, 건강 등은 우리 안에 존재의 근원(생명의 근원)으로 새겨져 있기 때문에 올바로 구하기만 하면 모두 실현되는 것입니다. 조상..

일상 속에서의 명상

오늘 페이스북에서 이순신장군에 대한 인상깊은 글을 읽었습니다. 옮겨오면 "준비, 준비, 준비...훈련, 훈련, 훈련...점검, 점검, 점검... 이순신 리더십의 전부였다. 이순신을 구성하는 프랙탈은 활쏘기와 곤장이었다."는 것입니다. 해당분야만 바꿔 넣으면 위에 이순신 대신 김연아를 넣어도 말이 됩니다. 성공하거나 위인이 되는 비결이 이렇게 단순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압니다. 다만 실천이 안 될 뿐이죠!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상이 세상 삶에 잘 적응하고 삶을 경영하는 일뿐 아니라 인격과 품성의 향상, 더 나아가서는 신인 합일이나 궁극의 실체 체험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수단임을 부인할 사람이 없습니다. 수천년 동안 책상다리를 하고 일상에서 단전호흡을 생활화해온 게 우리 전통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상 ..

단상 201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