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신적 실체’에 더 가까이 가 만나고 일치하게 될수록 지상에서 유일한 목표는 영혼의 번영과 만족을 위해 스스로 필요한 관심과 배려로써 이웃이나 타인을 대하는 것이 된다. 주는 것이 숨 쉬는 것처럼 쉬워져서 마침내 타인의 최고선을 촉진하도록 함께 일하는 것을 영광으로 삼게 된다. 이것이 살아 움직이는 ‘신적 사랑’이다.” (449쪽) 앞 페이지에서는 영적 진보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에고 죽음을 바라보기 직전의 상태를 다뤘습니다. 그때 영적으로 큰 통찰력이 생기는데 그것을 위해 에고 죽음을 바라는 것은 바로 에고 놀음에 넘어가는 것임을 경고하고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광야에서 돌아올 때 겪은 세 가지 유혹을 상기시킵니다. 요컨대 끝까지 겸손을 유지하며 모든 것을 신 의식께 맡기는 단호한 결심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