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의식을 지닌 육신이 아니라, ‘신 의식’이 분리된 ‘의식 존재’로서 개체화되었는데, 그것은 전기적 입자가 함께 끌려 뭉쳐서 이룬 원소에 의해서 땅 위에 볼 수 있게 된 존재이며 동시에 기초적 물리 법칙에 따라 가시적 생명체를 취한 것이다... 너희 개인적 실체, 즉 영혼은 만유의 실체, 즉 ‘존재의 근원’에서 직접 나온 것이라는 것을 확고히 인식하기 위해 날마다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425-426쪽) 이 대목은 삶에서 나아갈 방향 또는 의식 진화의 방향을 결정짓는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의식을 하는 지상의 생명체 가운데 하나이며 진화상 최정점에 와 있을 뿐이라는 인식에 젖어 있는지, 아니면 ‘신 의식‘의 일부를 받아 신적 창조력으로 우리 몸을 만들어 지상 삶을 취한 존재인지, 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