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니고데모와 '새로 남'에 대해 나누신 대화를 찾았더니 요한복음에만 있더군요. 불가에서 '견성하셨나요?' 하는 질문처럼 '새로 나셨나요?' 하는 질문은 하기도 어렵고 알아보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공부그룹에 그 체험을 하신 것으로 믿어지는 분이 계셔서 아침에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약 50년의 구도 체험 속에서 새로 남을 구현하셨다고 하면서 제게도 그게 필요하지 않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에 있는 대로 '새로 남'은 육체 차원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고 스승들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존재합니다. 제 일감으로는 에크하르트 님의 '영원한 탄생'이 있고 플로티누스라면 '일자 체험'이 될테고 인도의 성자라면 '비이원성 체험'이 될 것이라 봅니다. 중요한 것은 제 동학님 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