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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3

서로 반대되는 모든 짝이나 인과를 넘어 모든 가능성을 비추는 영원하고 무한한 앎이 에 내재합니다. 계시는 자명한 것, 즉 모든 진리의 본성으로 저절로 드러납니다. 은 총체적이고 완전하여서 시간을 넘어 드러나며 따라서 언제나 현전(現前)합니다. 이것을 알게 하는 것은 (그 본질이 저절로 드러남으로써)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드러나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것과 드러난 것은 하나이며 같습니다. ---*---진리란 철저한 주관성입니다. (분리된 "자아"의 "실체"라고 상상하는 것을 포함해서) 이원성의 환상이 사라짐으로써 의 상태만 남습니다. 이 란 참나라는 의 드러남입니다.---*---와 창조된 것 사이에 분리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스스로 창조되는데 그것은..

멸정복성 2015.03.15

8장 2

참나는 존재로 표현된 이며 그 의식에서 존재감이 비롯합니다. ---*---신의 본성을 이해하려면 사랑 자체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만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참으로 아는 것이 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며, 신을 아는 것이 사랑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신의 안에 있는 궁극적 의식과 앎이 바로 입니다. 이 로써 무한한 보호가 있는 무한한 안전과 무사함이 보증됩니다. 고통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근원적 이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게 신을 아는 것과 같음을 뜻합니다.---*---에 있어서 모든 것은 외부 요인 없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모든 것과 모든 사건은 모든 순간에 있는 그대로 의 총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일단 그 총체성이 드러나면 모든 것은 언제나 완전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도 변화를 위해 ..

멸정복성 2015.03.15

8장 1

모든 것이 창조된 그대로 그냥 존재합니다, 온전하고 완전하게! 모든 것이 그저 있는 그대로 있음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충족합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본질과 잠재성을 성취합니다. 모든 존재에 "필요한" 단 하나의 조건이란 그저 '존재하는 것'뿐입니다. 어떤 순간의 조건에서 그 운명은 이미 완전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 존재상태는 바로 그 순간까지 과거의 모든 가능성이 실현된 완전함을 나타냅니다. 즉 모든 것이 되어 있기로 한 그대로일 뿐입니다. 본질이 잠재성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준에 해당하는 의식이 보고 있습니다. 관찰의 극미세한 순간에는 아무것도 실제 변하는 게 없습니다. 변하는 것은 목격의 위치와 관찰점입니다. 변화란 하나의 연쇄적 지각 과정일 뿐입니다. 삶은, 어린이용 움직이는 그림책(..

멸정복성 2015.03.15

제3부 제8장

제3부 : 참나 실현하기 호킨스 박사가 설명한 대로 참나의 는 묘사할 수 없습니다. 마음 작용 및 말과 개념의 한계를 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현들 덕분에 학인들이 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하고 분명하게, 말로 할 수 없는 실체에 근사한 묘사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제8장 : 신성(참나/진리)의 본성 에 관하여 여러가지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장이 물질 영역에서부터 무한에 이르기까지 최고수준으로 진동하기 때문에 는 이원성에 갇힌 우리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장에서 호킨스 박사는 의 비선형적이고 비이원적인 특성과 그와 관련된 특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멸정복성 2015.03.11

7장 7

'종교가 아니라 신에게 열정을 바쳐라.' 이것이 그 어떤 상황이든 모든 상황에 적용해야 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실제적인 결정입니다. 세상에 맡길 것인지 아니면 신의 에 부합할 것인지를 항상 물어야 합니다. 깨달음을 찾는 것은 세상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것과 다릅니다. ---*--- 영적 노력에 대한 존경심을 발전시키는 게 필요합니다. 그 길은 곧고 좁으니 시간과 노력을 허비할 수 없습니다. 진지한 몰입에 꼭 수반되는 수련은 정밀하고도 정확한 것입니다. 학인들은 아직 탐구단계에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불이 붙으면 신에게 이르려는 열정은 가차없이 몰아치는 게 되어 심지어 세상의 눈으로는 "광기"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지점부터는 오락이나 분심을 견딜 수 없게 됩니다. 그것은 결단과 의지, 의식 수준 및 ..

멸정복성 2015.03.11

7장 6

나 을 깨닫는 능력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리고 그런 특성이 태생적인 것인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인지 하는 질문이 솟아나옵니다. 우리는 "어떤 특성으로 인하여 추상적인 것을 분별하게 되며 그것을 안다는 것 자체가 높은 수준의 추상화가 아닌가?" 하고 묻습니다. 이런 질문들이 지성에게는 학문적인 듯하지만 경험적으로 보면 그것들은 선험적이며 각 의식 수준에서 나오는 빛으로서 심오하게 변형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수준에서 보면 그런 것들은 이란 태양이 빛으로 솟아나오는 것을 저해하는 마지막 구름이기도 합니다. ---*--- 생각 뒤에 "생각하는 자"가 없고 행동 뒤에 "행하는 자"가 없으며 깨달음을 "구하는 자"도 없습니다. 때가 되면 저절로 구함이 일어나고, 주의력이 한 점으로 모아지게 됩니다. 의식..

멸정복성 2015.03.11

7장 5

우리는 생각하려는 욕망을 신께 바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생존에 대한 두려움이 솟아나옵니다. 그 지점에서 우리는 생존하려는 의지를 신께 바쳐야 합니다. 생각하기를 그치면 분별이 없어질까 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생각이 없다는 것은 " 백치"나 " 우둔"으로 불립니다. 그러나 실로 알 필요가 있는 것은 저절로 드러납니다. 즉 생각으로서가 아니라 총체적 이해로 드러납니다. 란 전지(全知)하며 말과 생각 그리고 언어의 구사와 관계없습니다. 자기애로 가득한 에고는 말하기에 중독돼 있습니다. 그것은 참나에게는 무가치한 일입니다. 에고(마음)는, 생각하기(느끼기)를 그치면 독자적인 소아가 죽으리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에고의 생존 시스템에서 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침묵과 고요를 두려워하고 ..

멸정복성 2015.03.11

7장 4

상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게 무엇인지 이해하면 진보가 빨라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의식중에 무지로 인한 두려움이라는 저항을 받게 됩니다. 이 두려움은 극복에 필요한 이해력을 습득함으로써 극복됩니다. 따라서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두려움은 환상입니다. 이러한 앎은 아주 높은 수준에서도 필요합니다. ---*--- 측량할 수 없이 가치있고 유용한 한가지 기초적인 진리는 다음 격언과 같습니다. 즉 모든 두려움은 오류고 사실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막고 있는 기쁨 속으로 뚫고 들어갈 때까지 곧장 걸어 나감으로써 우리는 두려움을 극복합니다. 모든 영적 두려움을 마주하다가 이어지는 기쁨은, 그것이 그저 근거나 실체가 없는 환상일 뿐임을 발견함으로써 생겨납니다. ---*--- 모든 묘사는 아무리 우아하..

멸정복성 2015.03.11

7장 3

에고의 핵은 자기애로 가득한 자부심입니다. 에고는 은밀히 자기가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에고는 숨겨지고 부풀려진, 이원적 세계관에 사로잡힐 수 있는데 그것은 지나친 압박이 아니라 그저 겸손함으로써 해체됩니다. 겸손이야말로 자유로 가는 문이며 행복 체험을 위한 문입니다. ---*--- 부정성은 (오직 기원을 가지는) '권능(power)'이 아니면 극복할 수 없는 (동물성에 기원하는) 강한 '완력(force)'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어떤 수단에 의해서라도 신의 도움을 청하고 염원할 실질적 필요가 있습니다. ---*--- 참나가 허구에 찬 소아를 불러 조사하면 결국에는 에고 구조 자체를 해체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구도자는 참나를 찾는 특정한 소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상은 구도자를 그리로 이끈..

멸정복성 2015.03.09

7장 2

에고가 집중할 과거, 현재는 물론 미래도 없을 때 에고는 잠잠해지고 이 침묵으로 자리합니다. 그리하여 돈오의 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과거, 현재나 미래의 "나"에 관한 이야기에 매료되지 않으면 그런 일은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지금"이라는 환상은 ""이라는 실체로 바뀝니다. ---*--- 구도자는 종종 에고를 변형시키거나 극복하거나 심지어 죽이고자 하지만 필요한 것이란 그저 그걸 버리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의 실체에 대한 의탁, 믿음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이득을 구하길 포기하면 삶은 오히려 수월하고 편안한 게 됩니다. ---*--- 구도자의 마음은 유혹을 피하고 거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유혹이란 게 그저 또 다른 환상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잃는 것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 것입니다. 구도..

멸정복성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