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정복성

7장 7

목운 2015. 3. 11. 13:36

'종교가 아니라 신에게 열정을 바쳐라.' 이것이 그 어떤 상황이든 모든 상황에 적용해야 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실제적인 결정입니다. 세상에 맡길 것인지 아니면 신의 <진리>에 부합할 것인지를 항상 물어야 합니다. 깨달음을 찾는 것은 세상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것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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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노력에 대한 존경심을 발전시키는 게 필요합니다. 그 길은 곧고 좁으니 시간과 노력을 허비할 수 없습니다. 진지한 몰입에 꼭 수반되는 수련은 정밀하고도 정확한 것입니다. 학인들은 아직 탐구단계에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불이 붙으면 신에게 이르려는 열정은 가차없이 몰아치는 게 되어 심지어 세상의 눈으로는 "광기"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지점부터는 오락이나 분심을 견딜 수 없게 됩니다. 그것은 결단과 의지, 의식 수준 및 카르마적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점점 더 격렬해져서 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지체할 줄 모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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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할 모든 진리는 지구 위에 왔던 선현들이 이미 말해 놓았습니다. <모든 위대한 스승>들이 같은 진리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게 없기 때문입니다. 참나의 <광채>가 내면에서 우리를 끌어들여 영적 직관과 힘을 제공합니다. 우리 내면에 있는 신의 <현존>이 우리 존재의 근원입니다. 따라서 우리 근원을 찾는 것은 신의 <의지>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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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신과 <진리>에 몰입해야 합니다. 스승들을 존경해야 하지만 헌신은 <진리>에 한정되어야 합니다. 붓다께서 말씀하신 대로 머리 위에 다른 머리를 올려놓지 말아야 합니다. 즉 우리의 유일한 스승은 참나(불성)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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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평화 그리고 환희에 대한 선택지는 언제나 유효합니다. 생각의 습성에 따라 다른 선택지를 고른 때문에 생기는 무지와 무감각 뒤에 묻혀져 있는 것 같더라도 말입니다. 다른 모든 선택지를 포기하고 신께 순명할 때 내적 진리는 스스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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