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는 존재로 표현된 <현존>이며 그 의식에서 존재감이 비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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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본성을 이해하려면 사랑 자체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만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참으로 아는 것이 신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며, 신을 아는 것이 사랑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신의 <현존> 안에 있는 궁극적 의식과 앎이 바로 <평화>입니다. 이 <평화>로써 무한한 보호가 있는 무한한 안전과 무사함이 보증됩니다. 고통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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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 <실상>이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게 신을 아는 것과 같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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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에 있어서 모든 것은 외부 요인 없이 저절로 일어납니다. 모든 것과 모든 사건은 모든 순간에 있는 그대로 <만유>의 총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일단 그 총체성이 드러나면 모든 것은 언제나 완전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도 변화를 위해 결코 외부 원인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에고의 고정관념과 제한된 시야에서 보면 세상은 끝없이 고치고 수정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환상은 허영이기에 깨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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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시절처럼 인간의 신에 대한 이해력이 새 시대의 약속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제 인간의 의식 수준은 죄책과 증오로 벌을 주는 신을 숭배하는 대신 신이 사랑이라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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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이란 모든 형상을 넘어 있지만 그 본질이기도 합니다. 형상은 자신의 본성을 스스로 드러내기에 따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형상의 실제 본질은, 모순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형상없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