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들은 신이란 실로 영원히 실재하는 존재라서 너희 시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말을 걸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자신들의 ‘진리’를 찾아 고대인들이 하는 말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목사 또는 신부들은 지상의 영적 지식이 어쩌면 진화하는 것이리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면 그런 생각을 두려워한다.” (384쪽) 이어지는 말씀을 인용합니다. “‘믿음이라는 직조물’, 즉 합리화를 위한 것과 믿음을 엮어 만든 것은 사람들 마음을 잡아 가둘 정신적-정서적 안전망을 위해 날조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기독교 교리 속에서 사람들이 배우는 것은 모두가 내 지상 삶과 죽음에 관한 초기 보고로부터 비롯된 ‘소문’에서 나온 것들이고 감정에 호소하는 것들이다.“ 기독교 신앙이 세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