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버지-어머니-창조력’이 온 우주를 관통하여 끊임없이 흐르고 또 그것이 내 마음 속에서 생각과 느낌이라는 쌍둥이 추동력을 부려 사용하는 생명임을 알았다. 그러니 ‘불완전한 생각과 느낌’이 강력하다면 그 모두가 피조물의 ‘의식 패턴’을 혼란하게 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 (331-332쪽) 이 말씀은 모든 스승들의 가르침이기도 한 말씀입니다. 지상의 몸 살이, 즉 생존을 위해 주어진 에고의 생각과 느낌은 동아시아에서 천심(天心)이라고 칭했던 ‘아버지-어머니-창조력’의 도구이기도 한데 그것이 도구의 자리에서 벗어나 주인인 천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 바로 거기서부터 고통과 불행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말이지만 저러한 에고의 태도와 생각을 ‘조건 없는 사랑’의 태도와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