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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소욕불유구'로 가기 위해, 유교와 불교 및 기독교 영성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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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습관 들이기

2019.01.20 08:44 | Posted by 목운
호킨스 박사의 다음 말 덕분에 더 이상 지식 또는 내용물 늘이는 독서를 않기로 한 지 꽤 됩니다. 그러고 나서 '그리스도의 편지'를 만 3년 이상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하루 10분 이상 쉰다는 기분으로 매일 명상하고 그 시간을 늘려가라고 해서 하다 보니 지금은 습관적으로 하루 평균 30분 정도 명상합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금년 들어 하루 각 10분 이상 웃몸 일으키기, 영어 듣기, 중국어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20대부터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다음 글은 그저 참고하십시오!

「우리는 수없는 생을 바쳐 세상 모든 종교적 철학적 가르침을 공부하고도 헷갈리고 풀이 죽고 말 수 있습니다. "무엇무엇에 관하여 알려고" 하지 말고 그저 "알려고" 하십시오. "안다는 것"은 주관적인 체험입니다. "관하여 아는 것"은 사실을 축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모든 사실은 사라지고 실제 아는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참나란 존재하는 것과 존재했던 것과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에 관한 모든 것>임을 안다면 더 알아야 할 게 무엇이 있습니까? 완전성이란 그 자체 본성상 총체적이고 완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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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요지

2019.01.18 07:14 | Posted by 목운

제가 말하는 공부란 수행 또는 중용이 말하는 수도입니다. 이 공부를 하는 뜻은 원 없이 세상을 누리고 이승 삶 자체가 고통을 수반하지만 고통 없이 고통받는 노하우가 있다 하여 한번 몰입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가 섭렵한 것만 들어도 교회(천주교) 출석, 시크릿, 뉴에이지 및 여타 처세술, 성공학, 사회과학, 심리학 등 셀 수 없을 지경입니다. 오늘 '신과 나눈 이야기' 3권에서 인용하는 구절은 어쩌면 이 모든 가르침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편지'가 가장 확실한 점은 이러한 성취를 위해서 먼저 극기의 과정, 즉 책에서 말하는 가죽끈과 쇠사슬의 제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덕경은 이 일을 덜어내기(損之又損)라 합니다. 이 일마저 초월적 도움을 받아서 하지만 하여튼 이 과정을 건너뛰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온갖 결과를 창조하는 건 자신의 생각이고 무언가 드러나게 하는 것은 지향이다... 의지를 가지고 초점을 맞추면 현실이 된다... 현실의 창조는 생각의 조절 혹은 기도라 부를 수 있는 것에 전적으로 좌우된다. 기도의 최고 형태가 생각의 조절이다. 상황이 암울하게 보이는 순간이라도 오직 완벽만을 보고 오직 감사만을 표현하라. 그런 다음 다음 번 완벽이 무엇인지만을 상상하라... 이 깨달음 속에 기쁨이 있다. (신나이 3, 98~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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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모든 시험을 즐겁게 맞이하고 그 시험이 부과하는 모든 난관을 용감하게 수용하는 것이 카르마에 가장 잘 대응하는 것입니다. 명상은 카르마를 극복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명상할 때마다 카르마는 줄어드는데 그것은 그때 에너지가 뇌에 집중되어 과거의 뇌 세포를 태워버리기 때문입니다. 깊이 명상하고 날 때마다 내면에서 더욱 자유로워 집니다. 깊이 명상하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진 영혼의 흔들리지 않는 의식을 얻게 됩니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 제가 덧붙인다면 명상을 해야 경전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결국엔 살불살조함으로써 홀로 죽음을 맞이할 용기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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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편력

2019.01.12 07:48 | Posted by 목운

만 5년만에 제 블로그에 매일 일정 수의 방문이 있기에 오시는 분들이 제 생각의 근원을 짐작하거나 혹은 좀더 믿을 만한 느낌이 들도록, 또 한편으로는 직접 원전을 참고할 수 있도록 제 독서 편력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삼부작이라 할 만한 책

 - 데이비드 호킨스(의식혁명, 호모 스피리투스, 나의 눈, 내 안의 참나를 만나다)

 - 에리히 프롬(소유나 존재냐, 건전한 사회, 사랑의 기술 등)

 - 닐 도날드 월쉬(신과 나눈 이야기 1~3, 신과 나누는 우정)

 - 스캇 펙(거짓의 사람들, 가지 않은 길, 평화 만들기)

 - 우징숑(내심낙원, 동서의 피안, 선의 황금시대)

  

2. 깊이 사숙했다고 생각하는 분

 - 이고(복성서)

 - 마하리쉬(나는 누구인가)

 - 마하리지(공의 체험)

 - 백봉 김기추(도솔천에서 만납시다)

 - 백성욱(마음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탄허스님(탄허록)

 - 마이스터 에카르트(영성 지도, 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 파스칼(팡세)


3. 경전 해설서

 - 선가귀감(서산대사)

 - 대승기신론 소와 별기(원효, 은정희 역주)

 - 도덕경, 대승기신론, 전심법요 등(김하풍, 신을 보는 길 부처를 보는 길)

 - 금강경(전영화, 非 그게 아니고)

 - 동양고전(금장태, 비움과 밝음)

 - 성리학, 유불도의 만남(김용남)

 - 유교명상론, 불교와의 비교철학(정은해)

 - 강의(신영복) 

 - 공자 노자 석가(모로하시 데쓰지) 

 - 주역(윤재근)


4. 그밖에 참고한 분 또는 책

 - 기적수업 교사들의 '에고로부터의 자유'

 - 윤홍식의 홍익학당

 - 앤소니 드 멜로의 '깨어나십시오'

 - 조지프 캠벨(신화의 힘, 신화와 인생)

 - 티베트의 지혜

 - 민족비전 정신수련법

 - 에카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심리요법과 현대인' 

 - 위빠사나,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

 - 바가바드 기타

 - 파드마삼바바

 - 채근담

 - 샤르댕

 - 디팍 초프라

 - 홀로그램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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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꿈의 활용

2019.01.10 05:22 | Posted by 목운

어제 꿈을 적는다고 했는데 제 체험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 탐심에 잡혀 있을 때는 감각적 욕망에 사로잡힌 모습이 꿈에 선명히 보였습니다. 열심히 했더니 없어졌습니다. 그 대신 누군가를 죽지 않을 만큼 때리는 모습을 몇 번 봤습니다. '성내는 마음(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판단과 경멸, 교만에서 나오는 성내는 마음과 싸우고 있는데 조금 복잡한 꿈이 나타납니다. 요컨대 꿈은 의식 진화를 위해 집단 무의식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과 더불어 우리가 성장 진화하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 한편 명상은 직관 또는 지혜를 활용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거듭 반복되는 얘기지만 공부의 요점은 금강경 가르침대로 아상을 없애는 것입니다. 아상을 없앨 때 비로소 도덕경이 말하는 무위와 무지, 그리고 무사(일 없음의 경지)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상을 없애는 데 가장 공통된 장애는 결단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결단을 했다면 이미 명상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동시에 아상 또는 에고가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하여야 합니다. 독서를 종합하면 에고란 생명 진화를 위해 기본적으로 장착된 동물적 성질입니다. 그것은 '인력-척력'을 기본으로 하며 이익을 좋아하고 해로운 것을 피하는 성질입니다. 에고를 공부하는 동시에 우리가 채워져야 할 모습이기도 한 신 의식에 대해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이는 학습을 합니다. 

아상을 없애는 지름길은 '나'라는 생각이 없애는 것입니다. 몸이 나라는 생각도 없어져야 합니다. 다만 이 일은 에고 동력으로 하는 게 아니라 초월적 도움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상과 기도가 필수적입니다. 이것이 이뤄지면 선악의 이원성을 벗어나서 황금률을 실천하면서 조건 없는 사랑의 에너지로 충만하게 됩니다. 아울러 용서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모든 것을 용서하는, 그래서 완전히 초탈하여 이 세상에 있지만 이 세상 것이 아닌 삶을 살게 됩니다.

저는 비록 산의 초입에 있지만 정상까지 가는 지도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데 쓰는 목적은 혹여 한두 사람의 동행을 얻고자 함입니다. 학문쪽에서는 칼 융, 빅터 프랭클, 데이비드 호킨스 노선을 따르고 수행 쪽에서는 우리 전통 영성과 마하리쉬-마하리지, '신과 나눈 이야기', '그리스도의 편지'를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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