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292

존재상태로서의 하느님 나라

"하느님 나라는 온전히 하느님('아버지')의 것이 된 마음과 가슴의 어떤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 있게 되면 아버지가 여러분 몸의 수뇌(head)가 되어서 여러분의 모든 행동과 삶의 모든 것을 지휘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자아를 비우는 것, 자아의 욕망, 적의, 화, 질투, 탐욕, 앙심 등을 완전히 비워서 여러분 마음과 가슴 속에 오로지 하느님만이 남아 주재하실 수 있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하느님이 주재하는 존재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너무 아름답고 거룩하지요. 그것은 사랑이고 자비로움이며 자신을 아끼는 것과 같이 다른 이들을 아끼는 것이며 다른 이들을 정확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심판하지 않는 것이며 그들 또한 아버지 보살핌 속에..

현세와 내세에 필요한 것의 충족

그러므로 내 다시 말하노니 결국 내 가르침은 오로지 너희가 의식을 새로운 생명과 활기와 영적 권능 앞에 열려 있게 함으로써 한정되고 불만족스러운 낡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내적 환희의 새로운 근원과 나날의 필요의 충족을 구하도록 돕는 데만 주력하고 있다. 나는 (1) 너희가 다음 차원으로 건너가기 전에 이 지고의 존재상태에 이르기를, (2) 너희 건너감이 고통 없이 이루어지기를, (3) 너희 건너감이 장엄한 것이 되기를 신성한 사랑으로써 열망한다.이것이 이 편지 배후의 유일한 동기요 목적이다. 이 말들은 내가 땅에 있을 때 했던 말, 즉 "먼저 천국을 찾으라, 그러면 모든 좋은 것들이 거기에 더하여 주어지리라"는 말을 더욱 강력하게 촉구하는 표현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선해지도록' 부추기기 위해 이 말을 ..

'편지'의 의식 지수

'신과 나눈 이야기'가 호킨스 의식 지수 540임을 확인하고 나서 가지고 있는 시리즈 네 권을 복습중입니다. 이 가운데 '편지'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을 인용합니다. "대규모 공동체나 집단은 종종 결합된 생각(혹은 공동 기도)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힘을 찾아낸다. 그래서 개인의 생각(기도, 소망, 바람, 꿈, 두려움)이 놀랄 만큼 강하다면 개인 역시 당연히 그런 결과를 빚어낼 수 있다. 예수는 일상적으로 이런 일을 했다. 그는 에너지와 물질을 어떻게 다루며 어떻게 재배열하고 어떻게 재분배하며 어떻게 하면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있었다. 대다수 선각자들 역시 이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이 이것을 알고 있다. (신나이 1, 95쪽)" 이러한 구절을 미루어 짐작하면 '편지'도 540 이상 깨..

육신의 필요성

우주의 창조 차원 문턱까지 진동주파수가 상승한 개체 의식은 또는 이 되는데 이 은 지고의 영적 세계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고 누리는 데 육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에고를 높이 초월하지 못한 이들이 경험하는 욕구와 욕망과 충동 따위가 없는, 존재의 지극히 황홀한 상태다.지상에 사는 동안에는 너희 마음이 진동주파수의 특정 변수에 고정되어 있어서 육신 속에 갇힌 채 육신의 고유한 욕구를 지닌다. 의식이 진정 그런 변수 너머로 솟아오르면 너희 세속적 자아는 사라질 것이다. 나 또한 육신 속에 갇혀 있었을 때는 대체로 이런 진동주파수와 의식 속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뿐 아니라 상상력만으로는 이전 경험을 넘어 솟아오를 수 없기 때문에 너희는 자신의 과거에 한정되고 그것을 미래로 투사한다. (..

원수 사랑의 경지

그들은 강한 확신이 바라고 상상하는 것을 무엇이든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자신의 정신적-감정적 상태를 항상 주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들은 타인에 대한 앙심을 속에 품지 말고 재빨리 용서해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큰 해를 입힐 수 있고... 그것은 조만간 스스로 뿌린 것의 결실로서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게다가 그것은 그들이 뿌린 그대로 돌아온다. 나는 내가 무화과 나무에게 한 짓이 어떤 형태로든 내게로 불가피하게 돌아올 것임을 알고 있었다. (193쪽)-- 무화과 나무에게 일어난 일은 교회가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그저 예수 우상화만이 답인 줄 알고 그 일마저 찬사를 보내는 것이 교회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수난 전 두려움과 여러가지 현실적 걱정 때문에 하느..

그리스도의 편지 명상법

오늘은 '그리스도의 편지'가 안내하는 명상법을 소개합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명상법일 겁니다. → 가장 편안한 자리를 택하라. 몸을 꼬아서 고문할 필요가 없다. 편안히 이완하며 쉬라. 사지를 아주 흐늘흐늘하게 풀어라. 명상은 졸음에 빠지는 것처럼 단순한 것이어야 한다. 명상의 목적은 온 의식을 지성과 이성 너머로 옮겨가게 하는 것이다. → 명상 전에 '신 의식'을 접촉하고자 하는 의도를 온전히 자각하라. 생각을 무소부재한 신 의식(우주 의식)에 맞추라. 우주 의식은 자신의 설계를 현상화하는 실재이며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여 무한한 사랑으로 배려하는 실재이며 지성을 가지고 진화하는 무한한 권능이다. → '기도문'을 바치고 더 깊이 이완하며 마음을 최대한 텅 비우라. 생각이 들어오면 '아버지-어머니-..

천국이라는 존재 상태

하느님 나라는 온전히 하느님의 것이 된 마음과 가슴의 어떤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아버지'가 여러분 몸의 머리가 되어 여러분의 모든 행동과 삶의 모든 것을 지휘하십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소아를 비우는 것 - 소아의 욕망, 적의, 분노, 질투, 탐욕, 앙심 등을 완전히 비워서 여러분 마음과 가슴 속에 오로지 하느님만이 남아 주재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하느님이 주재하는 존재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너무나 아름답고 거룩하지요. 그것은 사랑이고 자비이며 자신을 아끼는 것처럼 다른 이들을 아끼는 것이며 다른 이들을 정확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심판하지 않는 것이며 그들 또한 아버지의 보살핌 속에서 하느님의 동등한 자녀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측량..

치유의 비결

어떤 사람이 병을 고치려고 나에게로 오면 나는 이내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아버지'이신 권능이 내가 청하는 순간 치유해주시려고 내 안에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는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나는 '아버지 뜻'이 병이 아니라 건강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 뜻'이 병든 사람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병든 사람 몸에서 병에 대한 믿음을 제거하고 '아버지 뜻'인 건강이 그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병이라는 현상(겉모습)도 '아버지 건강'이라는 실재로 바뀌어 몸이 다시금 온전해집니다.병은 아픈 부위에 일어난 생기의 저하(의 감소)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신체의 진정한 의도와 계획에 '아버지 생명'을 되찾아주기만 하면 온몸이 제 기능을 회복합니다...

구세주의 의미

나는 내가 세상에 주는 '아버지'의 구원의 선물임을 알았다. 그들이 수백 년 동안 가정하고 가르쳐온 것, 즉 분노하는 하느님이 '죄인'에게 내리는 징벌로부터의 구원이 그릇된 사고(그들의 불행과 궁핍과 병과 비참한 삶을 창조해낸 그릇된 생각들)로써 똑같은 실수를 날마다 반복하는 것으로부터 사람들을 구원해내는 것 말이다.나는 인간을 너무나 깊이 사랑했으므로 유대교 제사장들의 배척을 무릅쓰고 가르치고 치유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나는 내가 광야에서 진실로 '보았고' 온 가슴으로 내 능력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해서 나눠주고자 했던 것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었다.이것이 내 십자가형 배후의 진실이며 너희가 들은 나머지 모든 것은 성전에서 올리는 유대교 번제 관습에 연루시켜 사람들이 지어낸 억측..

제자로서의 삶

나는 단지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충족시켜주고 건강을 줄 것이라는 진실만을 약속할 수 있었다. 또 그들이 아버지를 향하고 가는 길의 발걸음마다 아버지를 신뢰하면 이전에는 행복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느껴질 만큼 행복해지리라는 것을 약속할 수 있었다. 그들은 소아의 요구를 제쳐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려 들게 될 만큼 천국을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치유를 목격할 것이고 그것이 그들의 믿음을 키워주어서 여행의 불편을 견뎌낼 용기를 줄 것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천국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 과업에 착수하게 된 경위였다. (120쪽) -- 제자들을 모으고 치유와 가르침을 시작하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사람도 먼저 하늘 나라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