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눈 밝은 분 또는 영적으로 눈치 빠른 분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려고 서두에서 좀 아는 체를 해봅니다. 제 블로그 '나비되기'에 있는 얘긴데 플라톤의 동굴 얘긴즉, 쓰기는 플라톤이 썼지만 실은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의 형 글루콘과 나눈 대화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실천이 남달랐던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이야기죠! 즉 세상 현상은 마치 환자의 증세일 뿐 그렇게 병으로 드러나게 한 진짜배기, 철학적으로 말해서 실체는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보는 온갖 사회 현상은 그림자이고 그 그림자를 만드는 실체는 의식입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사회의 근본 치료를 위해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 일에 올인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의식에 주목한 것 같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의 기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