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받고 싶은 만큼 남들을 용서하고 포용하라.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가? 그것은 정말 정직하게 ‘용서하고 말고 할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상대방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확연히 이해하는 상태다. 남들이 무거운 짐에 허덕일 때 너희가 곤란을 당했을 때 받고 싶은 그런 친절과 관용과 의리를 베풀라. 결코 냉정하게 등을 돌리지 말라.” (556쪽) 이 말씀 전후에는 동서의 스승들이 똑같이 가르친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황금률에 대한 깊이 있는 가르침이 전개됩니다. 황금률 실천은 역시 에고를 극복한 정도에 비례할 것이며 얼마나 용서를 쉽게 하는지에도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뒤에 붙이는 논설에도 나오지만 에고가 없어졌다면 남들이 내 영역에 들어와 어지럽혀 놓거나 근거 없이 나를 비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