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단학살, 혁명, 폭탄테러, 암살 및 수많은 형태의 무차별 살인을 본다. 살해된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죽음의 충격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채 다음 생을 찾아 들어간다. 나는 그들이 나를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한 보살펴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더 높은 존재 상태로 옮겨갈 준비가 되지 않아 재탄생을 통해 해방될 때까지 그늘 속에서 머문다. 지상 삶이 너희들 영화와 문학이 묘사하는 바로 그 지옥이 되어버렸다.” (542쪽) ‘편지’는, 개체로서의 우리 생명은 사멸하지 않으며 형태만 바꿔 다시 삶을 시작할 의사결정의 주체, 즉 의식으로 남아 다음 생을 체험한다는 생각을 지지합니다. 호킨스 박사는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물체가 밀도와 비중에 따라 그 높낮이가 정해지듯 우리 의식 수준에 따라 다음 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