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 있다'를 읽은 후 학부에 머무는 1년 동안 나는 골프를 치고 브리지 게임을 하고 기숙사 파티에 다니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말로 그저 어떻게든 영화를 벗어나기 위해 극장 뒤를 어슬렁거린 셈입니다. 20살이 지나자마자 나는 처음으로 단체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함께 위로(Up With People)'라는 음악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음악과 MRA 사상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어 사이언톨로지 교회 활동을 한 얘기까지는 생략합니다.) 이상은 '인간 어른' 사이에서는 매우 공통된 현상입니다. 즉 이 단체 저 단체로 조금씩 머물다가 옮기는 일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히피운동과 그로 인한 '인간 어른'의 대량 유입 이래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아주 다양한 방편과 기법을 내세워 많고 많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