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호포노포노 기도 제안

목운 2022. 2. 19. 07:59

앞 글에도 거론했지만 저는 호킨스 박사의 연구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여 따르고 있습니다. 그는 칼 융을 계승발전시켰으며 뉴욕에서 제일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였습니다. 그의 최초 저서 의식혁명(원제 Power vs. Force)은 박사학위 논문이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 때 그의 이론이 생각나며 그것을 함께 적용해보고 싶어서 서두를 꺼냅니다. 즉 우리 생각은 각자의 것이 아니라 어떤 에너지 장에서 나오는 것이며 에너지기 때문에 전류를 가집니다. 에너지 장에 감정을 대응시킨 것이 의식 지도입니다.

파괴적이고 거짓되며 혼란을 선호하는 생각은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어서 전류는 약한 반면 그들은 완력에 의지하는 사람들이라 폭력과 사기 등을 구사합니다. 제 담벼락에도 소개했지만 미국 의사당 난입을 기화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을 조사해보니 대개 양심불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의 혼란과 불안은 마음의 상처(trauma) 또는 탐진치에 사로잡힌 이들이 퍼뜨리는 것으로 저는 봅니다. 안정과 평화가 절실한 때지만 민주 국가라면 어디나 겪는 일이긴 합니다. 요컨대 이 갈등과 혼란의 심층엔 치유와 해방을 갈구하는, 상처받은 심리가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의 치유를 위해 일단 투표일까지 치유와 화해, 용서와 자비의 기도를 쉬지 않고 바치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무례하고 냉정하며 잔혹한 것으로 보이면 그들은 치유를 필요로 하는 상태일 뿐 아니라 어느 정도는 우리도 그런 에너지 장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하와이의 어떤 정신과 의사는 환자의 병을 자기 것이라 생각하여 치유했더니 환자가 낫는 체험을 해서 유명한 호포노포노 기도를 제창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송합니다-용서하십시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기도입니다.

위 '의식혁명' 책에 따르면 자비에 찬 생각은 두려움에 싸인 생각보다 약 7억배 이상 전류가 세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나 붓다와 같은 수준의 의식을 가진 분이라면 그 한 명이 전 세계의 부정적 생각을 상쇄하여 세상의 멸망을 저지한다는 말도 저 책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구세주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요컨대 나라를 구한다는 생각으로 사랑과 평화, 화해와 용서에서 나오는 생각만 하고 기꺼우신 분은 호포노포노 기도를 쉬지 않고 바쳐 주십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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