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의식 변화로 지상천국 건설

목운 2020. 12. 3. 03:00

"너희 의식을 변화시키지 않는 한 너희 삶에 영구적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그러니 사람은 조건없는 사랑을 성취하기 위해 시시때때로 기도하고 노력해야만 한다." (21쪽)

​책은 24쪽까지 창조력을 가진 인간 의식이 세속적인 데 머묾으로써 드디어는 티브이와 영화가 새로이 성경 노릇을 하게 된 현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강력한 의식 추동력이 악의적이고 폭력적이며 공격적이고 살인적인 것으로 타락하여 그와 똑같은 하전 입자를 방출하여 드디어는 바이러스가 된다고 합니다.

​오늘날 전세계적인 역병인 코로나의 원인도 결국 인간의 타락한 의식에서 나온 것임을 짐작케 합니다. 그리하여 종말적 상황이 된 것은 인간 의식이 만든 것이지 유아적이고 유치한 신앙인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신이 행하는 처벌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병든 마음이 병든 세계를 가져온다면 신의 다른 이름인 무조건적 사랑으로 채워진 마음은 신적인 세상, 거룩한 세상, 그래서 천국과 같은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다시 요약하고 강조하건대 "신의 본성인 <조건 없는 사랑>에 정면으로 반하는 '세속적 에고-의식"이, 세상을 신적인 것으로 창조하는 일, 즉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는 일을 막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을 치유하고 고쳐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유아적 신앙에서 벗어나고 세속적 의식을 지워냄으로써 조건 없는 사랑인 신적 의식을 성취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에서 기존 종교가 방법도 모르고 오히려 세속 의식과 하나되어 세상을 어지럽게 하기 때문에 '편지'와 같은 영성의 길, 깨달음의 길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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