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대해 잘 모르면 거기에 대해 어떻게 해보려는 생각 없이 그저 관찰하도록 권한다. 이렇게 하면 감정과 생각의 관계가 조금 분명해진다. 그리고나서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치워두고 거기에 관련된 감정을 확인해본다. 다음에 거기에 저항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우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어서 그것이 사라질 때까지 내려놓음으로써 감정에 담긴 에너지를 비운다. 좀 지나면 처음의 생각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것의 성격이 바뀌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해당 감정을 완전히 버리고 내려놓게 되면 보통은 그와 관련된 모든 생각이 완전히 사라지고 사안을 신속히 처리할 결말이 있는 생각이 들어선다. (34~35쪽) -- 실천적으로는 가만히 앉아서 자문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책에서 드는 예를 볼 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