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십대에는 호기심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다룬 책들을 읽기도 했지만 이미 지적했듯이 컨텐츠는 아무리 모아도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내 의식보다 높은 의식의 글을 읽을 때는 거기에 동승함으로써 높은 의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것이 완전히 익숙해져서 내 것이 될 때 비로소 내 의식도 높아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전을 손에 놓지 않는 것이 좋은데 경전이란 것도 대개 교단 내지 학단에서 당대에 소아적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삽입한 것들이 적지 않아서 최근의 영적 도서 가운데 검증되었다고 판단되는 것들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호킨스 박사의 '나의 눈'에서 가져옵니다."돈오와 점오는 동시에 존재합니다. 영적인 진화과정에서 작아보이는 진전 상태는 거의 눈에 띄지 않게 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