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가진 텔레비전과 같아서 한 생각이 유혹한다고 해서 그것을 좇아갈 필요가 없다... 자기연민, 분노, 근심 등 모든 선택이 마음을 은근히 잡아끄는 것은 거기에서 내적 보상이나 은밀한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다.이런 보상을 거부할 때 생각의 스크린 뒤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무관한 고요한 기쁨의 공간이 늘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공간은 늘 접할 수 있지만 그것을 체험하려면 마음을 유혹하는 모든 선택을 넘어서서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 (나의 눈, 74쪽)-- 복성서의 실천 요점은 근심도 생각도 하지 말라(弗慮弗思)는 것입니다. 우리가 근심을 달고 다니는 것도 선택입니다. 고요히 홀로 있을 때 바로 신을 만난다는 것은 이미 기독교 시편에 써 있습니다(4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