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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문화적 전제와 진리) - 도입(1)

도입(1)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무엇이 '실재' 또는 '진실'인가, 나아가 '중요한가'에 대한 결정은 사회의 모든 차원을 지배하며 정치와 법은 물론 관습, 도덕 및 윤리를 결정한다. 그것은 선택지와 대안의 선택에 따라 의무, 자유 및 책임을 정의한다. 나아가 이들 믿음은 지배적 문화에 고유한 것이 되고 광범한 양극단에 걸친 가치체계를 반영하는 성문법과 관습법에 따른 행동 양식을 기대하기에 이른다. 그 문화가 가지는 신화는 정부의 구조와 기능뿐 아니라 사람들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종종 그 관계를 정의하게 된다. 인간 마음은, 공통으로 가지는 믿음이 진리의 증거라고 전제하지만 물론 역사는 그와 반대되는 자명한 사례들로 가득하다(예, 비정상적인 대중의 환상, 맥케이). 몇 세기 전에 모든 사람은 태양이 지..

제7장 - 이성과 진리에서의 일탈 ; 열정

이성과 진리에서의 일탈 ; 열정현대인은 매우 잘 발달된 전두엽 피질을 가지고 있지만 감성에 의해서 신속하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논리와 이성 및 합리성이 가려진다. 의식 수준 200 미만에서 감정은 동물적 본능(대뇌변연계는 120으로 측정됨)에 기초하며, 그 부정성으로 인해 이성과 합리성의 효과적인 이용은 저지된다. 그리하여 '느낌'은 실체를 지적으로 분간하는, 힘들게 얻은 능력을 완전히 망칠 수 있다. 그 어떤 매력에 대해서도 열정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매력은 과대평가된다. 열정이 그 자체가 그렇게 높이 평가된다면 (나아가 조장되기까지 하면), 특히 불질러진 열정(예 나찌 시대, KKK, 테러리스트)의 결과인 인류의 총체적 재앙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왜 그럴까? '열정'은 동물 세계의 생존..

제7장 - 요약

요약결론적으로, '실재'로 생각되는 것은 주어진 맥락 안에서 내용물을 여러 차원에서 처리한 결과인 주관적이고 추정에 입각한 결론인데 주어진 맥락이란 또한 의식 수준에 의존하는 것이다. 의식 수준은 뇌 기능의 능력과 형태와 영적 에너지(그 에너지 안에서는 의도가 지배적 역할을 한다)의 존부와 상관관계가 있다. 교만하고 자기만 알면 진리(실체)를 깨닫는 능력이 제약받는 반면 겸손하고 온전한 진리를 존중하면 실수가 줄고 본질과 표피를 구분하는 능력이 커진다. 의미, 시사점, 진리 및 실체를 조사하는 데는 진리의 추상적 수준을 분간하고 쉽사리 오류로 이끄는 수준을 뒤섞지 않는 일이 포함된다. 이상의 과정이 복잡한 때문에 철학, 신학, 존재론 및 형이상학과 해석학 같은 철학의 분과에 바쳐진 엄청나게 많은 문헌이 ..

제7장 - 실체와 의미

실체와 의미시사점과 의미는 추상적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구체적 예를 사용하기 때문에 명확해진다. 영적 진리와 실체는 비선형적 맥락의 결과인데 그것은 형체가 있는 선형적 언어로 표현해야 하는 문제를 던진다. 의미는 마치 예술이 언어적 한계를 넘는 표현 형태인 것처럼 그 영향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입증 가능하지' 않다. 이어서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실재'가 아닐지 모르지만 표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관적으로는 아주 강력한 '실재'일 수 있다. 문자적 진실과 추상적 진실 간의 식별능력은, 미묘한 것이며 더 높은 의식 수준으로 진화한 결과로 인한 능력인데 종종 세련도라고도 한다. 우화는 시적 파격인데 맥락적 채색을 드러내는 상징적 영상과 관념을 사용하여 시사점과 의미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용이란 실제..

제7장 - 영적인 것은 '실재'인가?

영적인 것은 '실재'인가? 양자 역학의 출현 때까지는 물질 우주의 뉴턴식 묘사가 완벽하고 최종적인 것으로 전제되었다. 아원자 물리학, 비선형 동력학, 양자 이론과 기타 과학상 진전이 이뤄짐으로써 이전의 전제는 재검토되게 되었다. 지식의 변화가 있었지만 과학적 자료의 기본적 실체에 대해서는 좀처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적 실체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는데 그것은 영적 실체가 비물질적 패러다임을 다루기 때문이었다. 영적 실체는 내용보다는 맥락과 관계 있기 때문에 구체적이거나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선형적이거나 적절히 묘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개념상 맥락과 관계 있으며 비선형적이다. 그래서 그것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종교적이며, 천상적이고 원시적이며, 영원하고 전능하며, 전지하고 어디에나 ..

제7장 - 사회적 산물로서의 실체

사회적 산물로서의 실체실체와 진리를 분별하는 것은 알든 모르든 간에(즉 인식론의 주제) 인간 마음에 언제나 문제거리였다. 오늘날 그 과정은 미디어의 전반적 영향 때문에 더욱 어려워졌는데 미디어 영향은 가시적이고 분명할 뿐 아니라 미묘하고 무의식적이기도 하다. 미디어의 가장 뚜렷한 영향은 보도에 들이는 시간뿐 아니라 선별 작업으로 인한 것인데 그 모든 것은 음악적으로 생생한 느낌뿐 아니라 시각적인 것에 의하여 티브이에서 더 강렬해진다. 보여주는 순서와 방식으로 강화되는 편집의 영향에 정서적이고 정치적인 왜곡과 극화가 더해진다. 미디어가 제공하는 것들은 10에서 570까지 측정되지만 보는 이의 마음은 진실의 수준이 매우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동일하게 설정된 진실도를 가지고 제공되는 것을 볼 수밖에 없다. 미..

제7장 - 실체를 분간하는 능력

실체를 분간하는 능력인간 마음은 자기만의 주관적 체험의 실체성을 자동적으로 전제하며 따라서 그 작동은 '신앙'이라 불리는 내재적 특성에 기초하고 있다. 신앙의 특성 자체는 역설적이게도 자기들만의 회의주의(측정치 160)와 그와 관련한 자기애적 궤변에 극단적 믿음을 가진 전문적 회의론자들에 의해 최근에 공격을 받고 있다. 그리하여 회의론자는 자기들의 회의주의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으며 따라서 순진한 신앙을 보인다. 그 신앙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의식을 거부하고 선형적 내용물(외양)에서 의미, 추상 및 맥락(장)을 분간하지 못한다. 인간 에고가 자기만의 프로그램의 실체나 진실을 믿으며 근본적으로 자기교정 능력이 없다는 점에서 태생적으로 무구하다는 것이 인간 에고의 기초적 구조에 내재돼 있다. 에고가 태생적으..

제7장(실재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가 처음으로 말했듯이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지각, 의견 및 삶에 대한 생각과 사건들이 '실재하며, 진실하고, 사실이며' 따라서 '맞다'고 순진하게 가정한다. 다른 사람이 다른 관점을 가지면 '맞지 않거나, 잘못 아는 것이거나, 편견을 가진 것이거나, 정치적으로 오류거나, 무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고의 자기애적 중핵은 본래 허영에 차 있어서 '올바름'에 대해 기득권을 가지며 그만큼 중요하다는 느낌을 가진다. 다음에는 그 근거가 완전히 환상임에도 거기에 묘한 맛과 힘을 덧붙인다. 그렇게 해서 '올바르다'는 것은 자부심과 자기 존중과 연관되어져서 도덕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정치적 투쟁에서 반드시 고수되어야 하는 것이 된다. 믿음의 결과와 그에 따른 정서적..

제6장 - 진실 대 거짓

진실 대 거짓의식에 대한 연구조사에서 드러난 것과 이미 진술한 바와 같이 인간 마음은 도움 없이는 본질(진실)과 외양(지각이나 환상)을 태생적으로 분별할 수 없다. 그리하여 사기(詐欺)가 전통적인 양의 탈을 쓴 계략으로 대중을 오도하는 주된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종종 가짜 딱지나 세부 직함을 써서 간단히 벌어진다. 우리는 세속적 '진보'가 실상 '퇴행'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400대 상위로 측정되는 '보수' 사회를, 160에서 180(무신론적 쾌락주의)으로 측정되는 자유주의로 교체해서 칼리귤라까지 갈 것 없이 마르쿠제의 가르침을 통해서 로마의 몰락을 재현하는 셈이다('주류' 미국 사회는 300대[공정성, 선의, 정직]로 측정된다). 이와 비슷하게 이슬람 테러분자의 절대주..

제6장 - 정치적-사회학적 양극화

정치적-사회학적 양극화남성과 여성 원칙으로 이루어진 무의식적 성별-원형적 패러다임으로서의 음양 양극화가 사회적 대화의 숨은 바탕 안에 존재한다. 실력주의는 남성적 원칙으로서 (성과는 열심한 노력과 실용적 적용이 더해진 훈련을 통하여 얻는 것이기에) 이 원칙에 의해서 성과대로 보상해준다. 이것은 자본주의(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440)와 자유기업주의, 개인적 책임 등의 구조로 드러난다. 그래서 보상은 결과를 낳는 노력에 대해서 주어져야 한다. 이것이 가부장제의 원형적 유형이다. 이상과 대조적으로 모든 어린이가 그들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동등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원형으로서의 여성적-모계적 원칙이 존재한다. 이렇게 모계적 원칙은 성과에 관계없이 모두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계적 원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