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온갖 질문거리에 답을 싣는 사이트로 쿼라(Quora)라는 게 있습니다. 국내 미디어를 되도록 멀리하는 대신 거의 매일 들어가서 좋은 정보를 얻습니다. 어쩌면 누구나 아는 행복의 지침을 발견했길래 옮겨봅니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이 어려운지 모릅니다. 특히 금주가 어려운데 금년 설날부터 제가 실천하는 일이라 특별히 반가웠습니다. 금주라 하여 단번에 모든 알콜 섭취를 끊는 게 아니라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경우 최대 세 잔을 느리게 마시는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에서 구태여 금주한다고 티를 내지 않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무리와 다른 행동을 하면 놀리는 게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금주할 때 술에 집중하지 않고 내 욕망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게 유익합니다. 제 경우 술에 대한 탐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