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되기

12장 1 ; 전후반 모델

목운 2014. 12. 1. 12:03

 '인간 게임'의 전반(한계와 제약이 깊어짐, 즉 모든 드라마와 갈등, 아픔과 괴로움이 커짐)은 나비의 1~2단계(즉 알과 애벌레) 즉, 극장 안의 '인간 아이'와 '인간 어른'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반은 3~4단계(즉 고치와 나비)로서 극장 뒷문을 나와 고치 속으로 들어간 때 생기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 게임'의 전후반에 적용되는 규칙들을 보면 더 분명하게 이해된다고 봅니다.

 전반에 해당하는 규칙은, 

 1. 연기자는 자신이 참으로 누군지 몰라야 하고 다른 무엇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는 육체거나 '무한한 나'라고 생각합니다.

 2. 연기자는 홀로그램 체험이 진짜라고 믿고 오감으로 감지하는 것이 실제 "밖에서" 객관적이고 독립된 실체로서 발생한다고 믿어야 합니다.

 3. 연기자는 "밖에서" 만나는 것들이 자기와 자기 인생에 영향력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4. 연기자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옳고 그름", "더 낫고 못하고", "선과 악"의 판단이 존재함을 믿어야 합니다.

 5. 연기자는 그들이 "밖에서" 보는 것에 뭔가 "문제"가 있으며 변화되거나 고치거나 개선되어야 한다고 믿어야 합니다.

 6. 연기자는 그들이 실패했을 때의 경험, 즉 결함이 있다고 느끼는 것과는 다른 현실을 창조할 능력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7. 연기자는 마음을 이용해서 '인간 게임'을 빠져나올 수 있거나 사랑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8. 연기자는 자신이 "뭔가 생겨나게" 할 수 있으며 실패했을 때는 더 멋지게 하거나 더 잘 하거나 더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자신을 비난합니다.

 9. 연기자는 도달해야 할 목표나 만족시켜야 할 조건 또는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10. 연기자는 자신만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책임이 있고 그것을 위해 분투노력해야 한다고 믿어야 합니다.

 11. 두려움과 저항은 '인간 게임' 전반부의 바탕이 되며 판단과 믿음이 그 환상을 지속시키는 접착제가 됩니다.

 12. 그 환상들은 무너지지 않아야 하며 연기자들이 게임을 꿰뚫어보지 못해야 합니다.

 이상의 것들이 익숙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이 모델에 따르면 '인간 게임'의 전반은 한계와 제약을 겪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상의 규칙들이 그렇게 이끌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 규칙들을 따라왔다면 삶의 한계와 제약을 엄청 경험했을 것입니다. 왜 여태 그것을 몰랐을까요? 그것은 그렇게 되도록 짜여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느낌이 안 좋고, 옳지 않고, 무언가를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당신은 그런 제약과 한계를 싫어했겠지요. 하지만 당신은 "잘못" 한 게 없습니다. 나도 그렇고요. 우리는 '무한한 나'가 우리에게 바라는 딱 그대로 연기했습니다. 우리의 저항과 판단이 잘못이 아니었더라도 '무한한 나'가 나로 하여금 그렇게 느끼도록 이끌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창조된 바의 연기자로서 멋지게 역할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몰랐을 뿐이고 우리 입장에서 감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여기 감사 거리가 있습니다. '무한한 나'가 이 일을 얼마나 멋지게 해냈는가 보세요. 자신의 무한한 능력과 무한한 기쁨과 무한한 지혜와 사랑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제한했는가 보세요! 대단한 창조고 멋진 게임 아니겠어요?


'나비되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장 3  (0) 2014.12.03
12장 2  (0) 2014.12.03
11장 6  (0) 2014.12.01
11장 5  (0) 2014.11.29
11장 4  (0)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