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되기

11장 6

목운 2014. 12. 1. 07:13

 이 모델은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거나 양자물리학 연구가 더 이뤄지거나 더 많은 정찰대가 발견한 보고서를 보내 온다면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델이 고치 속에서 탈바꿈을 하는 데 아주 실용적이고 쓸모있고 효과적인 길로 이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화관에 있는 동안 진실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그 반대라면 어쩔건가요? 즉,

 ~ 삶이 학교나 훈련소, 또는 시험 같은 게 아니라 놀이공원에 있는 탈것이라 한다면 어쩔건가요?

 ~ 이 땅 위에서 삶의 목적이 무언가를 배우는(생각하는) 게 아니라 경험하는(느끼는) 것이라고 한다면 어쩔건가요?

 ~ 우리가 '연기자'로서 '무한한 나'와 "분리되어 있음"을 탄식하거나 "재차 연결하려고" 하는 대신 느껴보기로 되어 있다고 해서 어쨌다는 것인가요?

 ~ 우리의 '무한한 나'와의 연결이 끊긴 적이 없고 그 연결이 '게임'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어쨌다는 것인가요?

 ~ 우리가 과거나 미래에 하는 경험이란 바로 우리의 '무한한 나'가 바라는 바와 정확히 같으며 거기에 바뀌거나 고치거나 개선될 게 없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우리가 저항하는 모든 것이 실로 우리의 '무한한 나'가 우리에게 바라는 바이고 아픔과 괴로움을 초래한 원인이 바로 우리가 판단하고 저항한 때문이라고 한다면 어쩔 것인가요?

 ~ 우리는 결코 "잘못한 게" 없으며, 그저 우리가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며 우리가 구원받아야 할 죄인이라고 남들이 말할 때 단지 그 사람들을 믿었던 것일 뿐이라고 해서 어쨌다는 것일까요?

 ~ 세상도 구원받을 필요가 없으며 그저 '무한한 나'가 체험하고 싶은 정확한 체험을 창조했을 뿐이라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나요?

 ~ 우리가 창조할 능력이 있고 우리 현실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에고일 뿐이며 모든 권능은 '무한한 장'의 다른 쪽에 있는 '무한한 나'에게 있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우리에게 그 어떤 "자조 수단", 즉 마술과 같은 공식이나, "시크릿"이나 "영적 법칙"이나 구루나 현실을 바꿀 특별한 기법이 필요없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인간 게임'의 전반부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든(명상이나 기도, 유기농 음식 먹기 등등) 우리가 겪게 되어 있는 모든 한계를 다 겪기 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라 해서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한계를 다 겪는 시점이 바로 후반부의 시작인 바에 말입니다.

 ~ 우리가 할 일이란 그것이 무엇이든 '무한한 나'가 우리를 위해 창조한 경험들을 편안하게 즐기고 경험하는 것이며 이분법적 판단(좋다 나쁘다, 더 낫다 못하다, 옳다 그르다 등)을 그만 두는 것이라 해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의 경험을 설명하는 많은 "스토리들"(종교, 철학, 신념 등)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많은 진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이 항상 변하며 결국엔 더 한계에 도달하게 만든다고 말한대서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인간 게임'에서 지금이 바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치 속으로 들어가 게임의 후반부를 연기하고 롤러코스터의 첫번째 피크를 넘어 '무한랜드'의 탈것을 즐겨야 할 때라 한다면 어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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