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요령과 요점

유불도의 길

목운 2025. 3. 29. 07:47

몸을 받고 6~7년 세상에 적응하여 생존하기 위한 학습을 한다. 이어서 16~17년간 세상의 쓰임새를 위한 훈련을 한다. 생활의 수단 습득과 더불어 순위 또는 계급 결정전이다. 기껏해야 인간성 실현, 자유와 번영 같은 모또가 제시되긴 한다.

관찰컨대 사람들은 어떻게 이승 삶을 지속하고 번영할까에 대한 답으로서 교육과정을 수용하고 답습한다. 그 과정이 모두 착각과 인식의 오류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극소수 상근기를 빼고 모두가 고통을 겪는다. 사람들은 비로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근본 해답을 구한다.

그래서 고제(苦諦)가 성제(聖諦)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22~24년의 학습과 훈련으로 임종 때까지 아무 문제 없이 사는 극소수 이외에는 모두가 고제를 만난다. 고제를 만나 전심전력 멸제(滅諦)를 얻은 자에게 도제(道諦)가 주어지는데 도제란 다른 말로 이승에서부터 천국을 얻음이다.

도제의 입구이자 공부의 시작은 분별망상에서 벗어난 참된 인식을 실감하는 데 있다. 천국의 열쇠를 받은 것이다. 그때부터 오직 법(Dharma)에 의지해 또는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진화하는 길만 갈 때 세간을 벗어난 자유인이 되는 것(佛家)이며 내키는 대로 해도 걸림이 없게 되며(儒家) 하되 하지 않음이 없이(道家) 살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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