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청혜선원 법문을 듣는다. 법우들의 질의와 스님의 응답에서 도움 받는 바 크다. 그러니까 그동안 정확한 지도 없이 이것저것 읽은 것에 의지해서 대충 공부했다는 것을 알겠다.
6바라밀 실천이란 깨달음 이후에 하는 것을 말함에도 나는 보시 지계 등 여섯 가지를 하다 보면 깨달음도 오고 의식 성장도 하겠지 하고 잘못 생각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진리와 실체만을 구하는 노력을 하다 견성을 하고 그 후 분별과 망상 없이 바라밀을 실천할 때 비로소 화엄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확실하게 꿈을 깨지 않으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셈이 되어 계속 고생만 할 뿐이다.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면 이미 완벽한 '나'가 답을 찾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