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30명 내외 방문하는 제 블로그에 조용기와 전광훈을 거론했더니 명예훼손이라며 삭제하겠다고 합니다. 기독교건 유교건 그 열매를 보면 기복적이며 세속적인지 아니면 진짜 영적인지 분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영성이란 쉽게 봐서 매순간 최고선을 구현하고자 깨어 노력하면서 그것이 좋아 지치지 않는(樂善不倦)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종교란 초지일관 우리 존재의 근원에 주의를 집중해서 언제나 거기에 합치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유교가 이것을 '윤집궐중 낙선불권'으로 표현했다면 기독교는 온 존재를 다해 신을 사랑하라(신명기 6:5)고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의식주 생활과 병행하기에 꽤 번잡한 듯하고 손에 잡히는 쉽고 간편한 방법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교회 출석과 헌금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