載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婴兒乎. 滌除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爲乎. 天門開闔, 能爲雌乎. 明白四達, 能無知乎. - 도덕경 10장을 옮겼는데요 '대학'의 핵심과 같다고 여겨집니다. 전반부 요지는 심령 깊이 도 하나를 붙들고 놓치지 말며 기운은 아이처럼 유지하고 마음을 티끌 하나 없이 정화하라는 것이고 후반부는 그렇게 할 때 나라를 경영하는데 막힘이 없을 것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치국평천하'가 '격물치지 성의정심'에 있다는 대학의 취지와 꼭같다고 생각합니다. 우징숑 님에 따르면 '도'란 초월적이면서 우리 깊은 심중에 머물러 있는 것(동서의 피안, 205쪽)이므로 제가 볼 때 동아시아인은 사실상 서양의 신과 똑같은 실체를 공경하며 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신기독'의 실천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