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잠에서 깨기에 그때마다 들을 만한 유튜브 영상을 듣다가 잠이 듭니다. 새벽 5시가 못 되어 금강경 말씀 가운데 에고가 없이 행하라는 무주상보시에 대한 말씀이 들렸습니다. 행복의 비결로 오유지족이란 말도 나왔습니다. 강사에 대해 찾아보니 정치학과를 나와 커뮤니케이션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신 김주환 님이었습니다. 어쨌든 무주상보시를 하는 사람은 오유지족을 하는 사람이고 다른 표현으로는 이미 가진 것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길래 저는 바로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님의 정신이기도 한 '아무 것도 필요로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끌어들인다'는 가르침이 떠올랐습니다. 나아가 에크하르트 님은 에고가 없어지면 신만이 남아 그 어떤 고통도 내것이 아니라 신의 것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덧붙이면 오유지족(吾唯知足)이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