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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소욕불유구'로 가기 위해, 유교와 불교 및 기독교 영성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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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공부의 요령과 요점'에 해당되는 글 43

  1. 2018.08.14 부정적 감정 다루기
  2. 2018.08.13 에고 벗어나기
  3. 2018.08.13 에고 소멸
  4. 2018.08.12 우리의 정체성
  5. 2018.08.12 삶의 목적과 수단
  6. 2018.08.03 의식과 행복
  7. 2018.07.31 생각을 끊는 수련
  8. 2018.07.28 공부 요령
  9. 2018.07.18 회광반조의 삶
  10. 2018.07.14 전심법요와 명상
2018.08.14 03:43 공부의 요령과 요점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르면 위험 신호임을 깨닫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에고로부터의 자유, 40쪽)

-- 부정적 감정은 낮은 의식의 징표입니다. 의기소침, 슬픔, 공포, 욕망, 분노, 교만 등은 특별히 신속히 확인하고 내버려야 할 감정들입니다. 이 감정들은 순전히 진화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작동하는 것들입니다.

부정적 감정을 내버림으로써 의식을 상승시키는 방법으로는 로버트 프로세스 또는 호킨스 레팅고가 있습니다. 요컨대 해당 감정을 최고조로 느껴본 다음 의도적으로 결별하는 것입니다. 이런 수준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벗어나는 데 시간도 걸리고 잘 안 된다는 느낌이 있지만 노트를 마련해서 기록해가며 꾸준히 시도하면 결국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선택밖에 없습니다. 빨리 감정적으로 결별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긍정적 선택, 즉 빛과 사랑, 기쁨 쪽의 의식을 작동하면 이 순간 이후 거둘 현실을 위한 씨앗을 심는 셈입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완전히 받아들이고 산 위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듯 힘겹게 올라가면 과거라는 풍경은 서서히 멀어지면서 달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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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05:31 공부의 요령과 요점

다른 이에게서 찾아내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을 우리 안에서 더욱 고집한다. 그래서 지혜에 따르면, 에고가 숨기는 것을 깨닫고 싶다면 내게는 없고 남에게 있다고 뚜렷이 확신하는 것을 더 잘 살펴보라고 합니다. (에고로부터의 자유, 35쪽)

-- 이 말씀은 칼 융의 처방에 맞닿아 있습니다. 융은 '남에게 무언가 내 화를 돋구는 게 있다면 그 점에 있어서 내게 문제가 있다는 표시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내게 절대로 문제가 없다고 믿지만 그것을 밖으로 투사한 때문에 나는 자신있게 화를 내는 것입니다.

에고를 다루고 그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일은 지난한 일입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에고에서 벗어나는 만큼 우리 의식이 향상하는데 전심전력을 기울이더라도 그 속도는 아주 느립니다. 어려운 시험에 붙고 직장에서 승진하는 일에는 전심전력을 기울이지만 내 존재상태를 개선하는 일은, '내 삶이 세상에 통하는데 무슨 문제야!' 하는 생각으로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요!

결국 노숙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힘겹게 한 계단 한 계단 기어올라가는 기분으로 매일 노트를 적고 치유를 줄만한 책을 읽으면서 노력했더니 지금은 산 중턱의 시원한 공기와 먼 경치를 즐기면서 정상을 바라볼 만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몸을 버린 후의 의식까지 돌보지 않으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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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05:30 공부의 요령과 요점

"에고가 소멸되고, 분리와 고통을 초래하던 환상이 '애초 그것이 나온 무(無)' 속으로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에고 소멸(undoing)은 거룩한 기억의 과정이다. 이 과정을 이끄는 것은 참나(Universal Inspiration or Holy Spirit)이며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의 정직성과 용기, 의지와 자발성, 그리고 헌신에 달려 있다. (에고로부터의 자유, 28쪽)"

-- 우리가 체험하는 고통의 원인은 우리 존재가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에 있다는 점과 이 환상이 터하고 있는 '나'라는 생각이 사라지면 우리 존재의 근원을 알게 되는데 이것이 깨달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결단, 그리고 참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철저히 진실에만 복무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은 참나이며 그 자리를 언제나 의식하며 에고(小我)를 잊어버리는 일은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자신을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으로, 장자에서는 좌망(坐忘)으로 정식화되어 있습니다. 위 인용문에서 강조되는 바 정직성이 바로 유교의 성(誠)이며 이 성이란 우주가 통으로 하나여서 그 안에 한번 새겨진 것으로서 영원히 숨겨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인식에 기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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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06:41 공부의 요령과 요점

"그리스도 의식이라는 더 높은 단계로의 복귀를 많은 이들은 '재림(second coming)'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 모두는 영겁 전에 폭발한 우주 거울의 무한한 조각들이다. 우리는 우리가 진정 누구이며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잊어버렸다. 이제 우리 임무는 우리 본래 모습을 기억해내는 것이다(샨티출판사, 에고로부터의 자유, 21쪽)"

-- 만일 그리스도의 물리적 재림을 기다린다면 우리는 교회에 속았거나 유치한 의식에 머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많은 서구인들은 재림이란 우리의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아주 많은 이들이 진리를 제대로 깨달아 의식이 확연히 상승한다면 지구 표면은 바뀔 것입니다.

이 깨달음의 시작은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아는 데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읽은 한도에서 답하자면 신 의식이 자신을 쪼개어 이 몸을 만들고 이 몸을 통해 자신의 장엄함을 기억해내고 체험하는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신학적으로는 만유가 신이고 우리는 신의 분유(分有), 혹은 분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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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06:23 공부의 요령과 요점

우리는 이 지구에 온 '유일한' 목적이 영적인 것임을 발견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 무한한 본성, 통합된 자아에게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 태어나 이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유익한 행위다(에고로부터의 자유, 164쪽)

-- 이 책은 약 5년 전 학우이신 분께 소개받았는데 영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위기에 빠진 저에게 울림이 커서 거의 씹어먹듯 읽고 또 읽었습니다. 기적수업 교사들이 가르침의 요점만 정리해서 소개한 책이기도 합니다. 원 제목은 'Take me to Truth - Undoing the Ego'입니다.

위 인용문에서 '통합된 자아'란 대승기신론의 '진여' 플로티누스의 일자(Oneness)와 같다고 보아서 '참나'로 써도 된다고 봅니다. 동서 최고의 철학서들이 추구한 바는 이원성을 극복한 자리, 즉 진여, 일자, 참나를 체험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 이전에는 우리의 무한한 욕구가 만족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길의 입구는 고요히 앉아 생각을 끊는 훈련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도 수준 높은 영성이 이구동성 말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가지 않는 의식은 밖으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밖의 것들이 의식의 반영이라는 것은 소크라테스의 동굴의 우화를 비롯해서 철학자와 영성가들이 누차 가르친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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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10:33 공부의 요령과 요점

함께 붙인 표에서 의식 수준이라 함은 의식의 장(場)이 계층을 이루고 있음을 전제합니다. 이 장에 인간의 감정을 가져다 이름붙인 것입니다. 의식의 장은, 끄는 힘이 있어서 끌개장이라고도 하는데 유유상종의 원칙에 따릅니다. 우리가 자부심의 장에 올라타 있다면 거기에 맞는 생각이 주조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한 가지 감정에서 수천 수만의 생각이 나옵니다. 그래서 한 가지 감정을 최고조로 느껴본 다음 내버리는 방법으로 수많은 생각을 내버릴 수 있습니다. 이때 마음에 걸리적거리는 게 있으면 그것을 적어보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많은 감정을 내버리면서 상향 이동을 하게 되면 주조가 되는 감정이 바뀝니다.

아울러 명상을 통해서 생각들을 하나하나 버리면 보다 높은 의식에서 나오는 생각들로 바뀌면서 '나'라는 것이 참나(眞如)가 아님을 느끼고 보다 고차원의 의식이 찾아들어 점점 기쁨과 평화가 증진됩니다. 이때 드는 고차원의 의식을 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삼매 또는 일행삼매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훈련하여 내가 없어지는 경지가 되면 비로소 신이 이 몸을 지어 신이 아닌 것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장대함 또는 장엄함을 알고자 하는구나 하며 주체 의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의 죄스럽고 지저분한 체험도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게 있는 그대로 완벽한 것입니다. 지금 실제로 그렇게 알고 이해하며 연출할 수 있으면 돈오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공부가 하나로 꿰어져서 마음대로 하여도 걸리는 게 하나 없이 자재한 경지를 공자님은 '종심소욕불유구'라 하신 것입니다. 제대로만 꾸준히 가면 경제환경, 인간관계 등등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혹 천재지변으로 존재가 위협받더라도 내가 신 또는 부처라는 주체 의식이 확연하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은 의식이며 지금 이 순간의 의식이 내 미래를 창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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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08:38 공부의 요령과 요점

오늘은 대승기신론과 마하리쉬 님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지(止)를 닦는다면 고요한 곳에 머물러 단정히 앉아서 뜻을 바르게 하되... 일체의 모든 상념을 생각생각마다 다 없애고 또한 없앤다는 생각마저도 없애야 한다... 마음이 만약 흩어져 나간다면 곧 거두어 와서 정념(正念)에 머물게 해야 할 것이니 이 정념이란 오직 마음뿐이요 바깥 경계가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모든 때에 항상 방편을 생각하여 수순 관찰하여 오래 익혀 익숙하게 되면 그 마음이 머물게 된다. 마음이 머물기 때문에 진여삼매에 수순하여 번뇌를 깊이 조복하고 신심이 증장하여 속히 불퇴전의 경지를 이룬다."

"어떤 생각이 일어나면 그 즉시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하여 그것이 사라지게 해야 한다. 진아를 깨달을 때까지 완전히 진아에 몰입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요새 안에 적이 남아 있는 한 그들은 언제고 다시 공격해 오겠지만 나타나는 족족 없애 버리면 요새는 결국 우리 수중에 떨어질 것이다."

2세기에 저술된 대승기신론의 말씀과 20세기 성자로 일컬어지는 마하시쉬 말씀이 그 취지가 같은 것은 인간의 마음이 똑같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한 불퇴전의 경지는 마라톤의 시작입니다. 왜냐하면 의혹하고 불신하고 비방하고 중죄업장을 짓고 아만과 해태한 사람은 아예 이 일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은정희 역 대승기신론 소와 별기, 375쪽).

그렇게 해서 몸에서 나오는 5감과 마음으로 된 6식이 사라지면 꿈과 잠재의식 등에서 유혹으로 체험되는 7식이 드러나는데 신통력과 삼매로써 사도(邪道)에 들게 합니다. 이것들은 세간의 명리와 공경에 탐착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그 모두를 배척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스도의 세 가지 유혹에서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요점은 생각을 끊는 수련이 공부의 시작이며 대개 마하리쉬의 '나는 누구인가'를 철저히 탐구하는 길, 끝없이 신의 이름이나 '나무아미타불'을 외는 만트라에 의한 길, 나라는 생각과 느낌이나 떠오르는 모든 생각에 대해 '모른다' 또는 '이 뭐꼬'를 외면서 버리는 길, 호흡을 관찰하는 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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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09:08 공부의 요령과 요점

5년전 이맘때쯤에 인생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갓바위가 있는 선본사에 취업했습니다. 그후 우여곡절 끝에 고향 인천으로 와서 4년 반을 보내며 나름 열심히 수행했습니다. 다른 말로 공자님의 '하나로 꿰는(一以貫之)' 공부에 매진했는데 다음과 같은 아주 간단한 도식을 찾았기에 공유하고자 합니다.

수행이란 대승기신론만 봐도 단순한 일, 즉 지와 관을 점진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미 거론했듯이 스포츠 선수나 악기 연주자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틈만 나면 훈련해야 합니다. 이 훈련의 전제를 현대 영성에 접목하면 첫째 지금 내 의식이 나와 내 주변 모든 것을 창조한다는 것, 둘째 매 순간 내 선택이 내 카르마와 운명과 의식수준을 결정한다는 것이 대전제입니다.

함께 붙인 표에서 염송기도의 대표적인 것이 무한한 빛이자 영원한 실체인 아미타부처께 내 모든 것을 맡긴다는 취지의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이 기도는 각자 신앙에 따라서 선택하거나 창작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5년 동안 한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만 제 업장이 두꺼워 '에고로부터의 자유', 호킨스 '레팅고', '그리스도의 편지', '신과 나눈 이야기', '홍익학당 강의'와 '복성서', '대승기신론 소와 별기', '탄허록' 등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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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06:02 공부의 요령과 요점

저를 형성한 두 가지 문화 기조는 기독교와 유교입니다. 두 종교의 폐해는 익히 잘 알 듯이 전자의 경우, 영원한 징벌에 대한 두려움과 선민 의식, 그리고 선악의 명확한 분리를 들 수 있고 후자의 경우, 계급차별과 형식주의, 그리고 가족주의를 들 수 있습니다. 두 종교의 핵심엔 가장 높은 의식을 구현한 스승들이 있지만 두 종교 내지 문화는 세상의 외양을 구축하는 데 쓰임으로써 세속화의 폐해를 크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명한 서양 속담대로 이들 폐해를 내버리기 위해 스승들의 깊은 영성까지 내버리는 것은 목욕물과 함께 아이를 내다 버리는 게 됩니다. 더러워진 목욕물만 내버리는 길은 스승들이 실천한 대로 '빛을 안으로 돌려 거꾸로 비추는 일(회광반조)'에서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안으로 가지 않는 의식은 밖으로 달려가 경쟁과 차별화와 형식주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보니 처음엔 1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운동선수와 악기 연주가가 하듯이 매일 규칙적으로 시간을 투입하지 않으면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매일 열심히 하더라도 수시로 벽을 만나고 온갖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몸과 마음으로만 살다가 고난을 당합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과 영으로 되어 있는 우리 존재가 이 세 가지 차원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지 못하면 누구나 벽에 부딪치는 것은 그저 법칙입니다. 

제가 영어 듣기를 위해 이리저리 검색했더니 무조건 매일 15분 이상 훈련하라고 합니다. 이승의 경영을 최선으로 해나가기 위해서뿐 아니라 영원히 계속될 다음 차원의 삶을 위해서 무조건 매일 시간을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생을 말하지 않는 스승은 없습니다. 수 십, 수 백의 삶을 반복하면서 우리가 추구해서 마땅한 것은 끝없는 상승이건만 대부분의 사람은 단판 승부인 듯 삽니다. 이것이 명백한 오류라는 것을 우리는 내면에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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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07:28 공부의 요령과 요점
오늘은 동아시아 최고 영성이라 할 수 있는 황벽 선사의 전심법요에서 인용합니다. 황벽 선사는 제가 사숙하는 이고 선생과 동시대 사람이며 전심법요는 대승기신론을 다시 강조한 말씀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저는 정신분석학자 호킨스 의식지도가 과학이라 보는데 [그의 저술 '의식혁명'은 박사학위 논문입니다.] 박사에 따르면 황벽 선사의 의식 지수는 960이고 저술은 850입니다. )

전심법요 첫머리는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에서도 반복되는데 다음 두 구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처와 중생이 오직 이 한마음이어서 다른 실체가 없다. 이 마음은 시작도 없고 어디서 낳음을 받은 것도 아니고 멸하지도 않는다(諸佛與一切衆生 唯是一心 更無別法, 此心 無始以來 不曾生不曾滅)." "생각을 그치고 잡념을 잊으면 부처가 저절로 앞에 드러난다(息念忘慮 佛自現前)."

대승기신론의 실천 핵심은 지관문이고 이 두가지 가운데 지행은 바로 생각을 그치고 잡념을 잊기 위해 홀로 고요히 머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수행의 핵심은 도교에서는 좌망으로, 기독교에서는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라(forget self)[마태 16:24]'로 정식화되어 있습니다. 명상은 바로 신 의식을 접하는 수단이며 영혼으로 살려는 노력에 다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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