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환상

'편지' 노선과 6바라밀

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의 편지' 노선은 대승(화엄 보살도)의 6바라밀의 실천과 거의 같다고 봅니다. 이미 거론한 논설 15의 경우 '일상에서 차별없는 무조건적 사랑 실천'이란 점에서 사실상 대승의 수행과 같습니다. 

즉 첫째로 결단과 지향, 몸바침이 중요한데 이것은 결코 돌아보거나 다른 것(외도)을 구하지 않는 정진바라밀에 해당합니다. 둘째로 꾸준한 명상과 기도, 독서는 기본입니다. 이것은 선정과 지혜바라밀로 볼 수 있습니다. 지관쌍수에 해당하지요. 

세번째로 중요한 게 악습을 끊고 사사로움이 전혀 없이 근신하며 의식에 빈틈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선의의 거짓말이나 과장 같은 것이 일체 없도록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지계와 인욕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게 무조건적 사랑과 친절의 실천입니다. 특히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대한 차별의식이나 분별심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보시바라밀에 해당합니다.

요컨대 참나를 찾고 체험하여 항상 깨어 있는 상태에서 6바라밀을 하자는 것은 '편지'에서 언제나 신 의식으로 창조의 목적과 존재의 법칙에 부합하는 것, 즉 신 의식을 표현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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