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지상에서부터의 천국

목운 2015. 12. 20. 07:45

호킨스 의식지수를 수용하든 안 하든 영적 노력을 하고, 저술에 영적인 내용을 포함시킨 과학자들은 지수 500을 넘습니다. 대표적으로 칼 융과 데이비드 봄 같은 사람입니다. 당연히 물질주의 한계내에서 사고를 한 사람은 500 미만인데 대표적으로 아인슈타인과 프로이드가 있습니다.

제가 거론하고 싶은 것은 종교나 과학 여타 무슨 체계든 간발의 차이로 물질적(가시적) 환원주의에 빠지면, 영적 욕구를 온전히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지상에서부터의 천국'을 꿈꾸는 논의와 실천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똑같은 한계를 공유합니다.

높고 온전하며 영성 향상을 지향하는 의식의 상태는 아무 집착이 없기에 지상에서의 천국을 반드시 지향하는 것은 아니나 결과적으로 이곳에서부터 풍요와 기쁨을 누리며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높고 온전한 의식에는 지혜와 강한 의지, 무한한 능력이 반드시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모든 것이 의식의 문제고, 의식 향상이란 의식의 진동주파수 내지 에너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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