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존재의 변이가 먼저임

목운 2020. 11. 12. 17:43

제가 영성 공부 또는 수행 공부를 하고 기존 종교나 사회가 제시하는 수덕 수양체계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적 사랑 또는 유교의 인(仁)이나 불교의 자비행이란 것이 인간적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적 도움 또는 은총으로 자신의 존재상태를 바꿀 때만, 사적인 또는 에고로 물든 계산 없이 가능한 것입니다. '편지'에서 해당 구절을 가져옵니다! 511-524쪽에 공부가 진척되었을 때 만나는 존재의 새로운 차원이 어떤 것인지 써 있습니다. 진짜 설레이게 만들죠!

​"너희는 더 이상 상대방 인격을 배척하지 않는다. 너희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사랑을 필요로 하고 이제 너희에게는 베풀 사랑이 넘치게 된다.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것'이 더 이상 애써 노력해야 하는 힘든 일이 아니다. 저절로 그렇게 된다."

​그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은혜에 대해서도 써 있습니다. 즉 "자잘한 병, 혹은 만성적, 심지어 말기의 치명적인 병도 깨끗이 치유되고, 너희는 존재의 새로운 국면으로 다시 들어가게 될 것이다."


' 그리스도의 편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고 죽음, 지상 천국, 참된 사람  (0) 2020.11.15
에고 죽음과 티핑 포인트  (0) 2020.11.14
에고 죽음의 참 의미  (0) 2020.09.05
이승 삶과 천작  (0) 2020.08.31
수행의 요점과 세상의 변혁  (0)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