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의식 향상과 확실성 문제

목운 2021. 2. 26. 06:28

“영적 진리 안에서 더 높이 올라갈수록 너희 생각은 더 힘이 강력해진다... 나태에 빠져 영적 의식 에너지가 들어오고 나가는 데 자신을 온전히 내맡김으로써 시소를 타도록 하지 말라... 의식 주파수를 높여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해 집중해서 ‘존재의 근원’에게로 다가가면 부정적 시기도 크게 줄어들고 그 힘이 약해질 것이다.” (298-299쪽)

얼핏 드는 영감에 또는 허무한 생각에 제대로 명상도 하고 신 의식을 만나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도 초보일 때는 자주 그만두고 싶거나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 공부가 사는 데 무슨 소용일까?” 등등 의심이나 부정적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빠져버린다면 ‘신 의식’의 짧은 유입을 의심하는 것이고 결국 그것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공부는 꾸준히 쉬지 않고 나아갈 때 반드시 내면의 풍경이 달라지며 내면의 풍경이 달라진다 함은 의식 주파수가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는 일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훨씬 빠르게 이뤄지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바이블에 있는 대로 ‘아버지’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알고 채워주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믿지 못하는 우리가 그 성취를 가로막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스도도 ‘영적 의식의 조수현상에 시달렸으며 그때마다 홀로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명상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한때나마 받았던 영감에 의지해서 확신에 찬 긍정적 암시(confirmation)를 하라고 합니다. 저는 ‘신념의 마력’ 같은 책에서 가르치는 방법이 떠오릅니다. 우리 동기가 의식 자체의 상승과 ‘존재의 근원’을 만나는 일이며 세속적이고 이기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세술이나 긍정적 사고방식 등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미 다루었듯이 열정이 충분히 크다면 마치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이 찾아 나설 것이며, 달인이나 장인들이 매일 연습하듯 반복에 반복을 거듭할 것입니다. 의식 연구의 전문가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에 따르면 그렇게 해서 의식이 상승하면 초기에는 그저 가능성이었던 것이 이제 생각하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확실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높아지면 이제 생각하는 일에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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