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광야에서 깨달은 것

목운 2018. 5. 23. 08:29

나는 (1) 우주에 견고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2)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다양한 '의식 상태'를 현상화시켜 보여주는 것임을, 그리고 (3) 그 의식 상태가 '티끌의 아물거림'의 조직과 형상을 결정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모든 외적 형체는 내적 의식의 표현물이었다. 생명과 의식은 하나이고 같은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리고 이 둘을 만들어낸 '창조적 힘'은 우주 배후와 그 속과 그 너머에 있는 '신적 우주 마음'이었다. (44쪽)

-- 어제 마지막 부분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서 다시 반복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6주간 광야 생활 후에 '과거의 태도, 믿음, 선입견이 모두 해체되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태도 믿음 선입견은 바로 세상에 의해 프로그램된 것들입니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서 이것들을 지워버리지 않는 한 우리는 세상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일을 잘 하기 위해서 우리는 방편적으로 '편지'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44쪽 (1)번 사실은 오늘날과 같은 물리학의 성과가 없던 때에는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는 말입니다. (1)번이 사실임을 아는 우리는 (2)와 (3)이 진실하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3)번을 현실로 구현한 사례는 세계 곳곳에 존재합니다. 다만 우리 의식이 아주 드높여지면 우리에게도 당연히 가능할 것입니다. 소위 물질화 기적이 여기에 해당하며 이와 비슷한 경우가 기적적 치유 사례입니다. 다만 흔들림 없는 믿음이 무엇이든 가능케 한다는 것은 이미 바이블에 기록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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