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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소욕불유구'로 가기 위해, 유교와 불교 및 기독교 영성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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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05:50 그리스도의 편지

창조성에 관한 놀랍고도 영광스러운 전망이 마음에 떠올랐다. 우리가 진정으로 '지성을 가진 창조력'에 합치하여 그 순수한 통로이자 도구가 된다면 우리는 의식이 점차 상승하여 '우주적 창조력'의 본성, 그 자체가 우리 마음과 가슴을 통해 진정으로 표현될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러면 땅 위의 생명은 실로 언제나 천국 상태에 있게 되고 우리는 영원한 생명 상태에 진입할 것이다. (55쪽)

나는 엄청난 흥분을 느꼈다. 왜냐하면 그토록 사랑 넘치는 신성한 '창조력'이 어떻게 그 피조물에게 그와 같은 불행을 견뎌내도록 내버려둘 수 있었는지 마침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창조의 순간에 개체성을 보장하는 두 가지의 <근본적 추동력>이 존재하게 되었으니 인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57쪽)

나는 간난아기가 '빛', 곧 '창조력'의 살아 있는 형체인 것을 보았다... 그가 더욱 성장하여 세상 일에 더 능숙해질수록 그의 쇠사슬과 가죽끈은 그를 '결합-배척'의 쌍둥이 추동력의 손아귀 속에서 더욱 꼼짝달짝 못하도록 옭아맨다. (58~59쪽)

-- 만유의 재료가 빛이라는 것, 따라서 인간도 빛으로 되어 있는데 빛은 한편 전자기력이기도 합니다. 개체성의 근본 추동력은 바로 전자기력이고 전자기력은 결합-배척의 힘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체의 진화과정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데 이 원리에 따라 생존하는 데 몰입하다 보면 우리는 존재의 근원인 신 의식을 잊어버림과 동시에 빛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 책의 설명입니다. 

빛을 회복하는 길은 오직 '지성을 가진 창조력'에 합치하여 그 통로와 도구가 됨으로써 의식이 상승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길이 바로 영원한 생명상태, 즉 지상 천국에 진입하는 길입니다. 지성을 가진 창조력, 즉 신 의식이 내 존재를 독차지하도록 열렬히 간구하며 내 인간 의식을 비우는 행위가 바로 명상입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동안 인간 의식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도 수시로 홀로 기도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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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목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