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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 - '주의'의 힘

목운 2017. 4. 18. 11:09

'주의'의 힘

의식조사에 의하면 무슨무슨 '주의'는 190으로 측정되며 그 주장자들이 도덕적 우위를 뽐내는 바의 지배적이며 정치색을 띤 감정적 신앙이 되면 그 지식 체계나 일단의 전제들은 타락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하여 '근본주의'가 서로다른 색채와 의미를 가지는 반면 '근본적'이라는 것은 한 가지를 의미한다. 과학조차도 일단 '과학주의'가 되면 덜 온전해진다(예 환경보호주의나 유물론적 환원주의). 일단 신앙 체계가 '주의'가 되면 전교를 하고 개종자를 찾게 된다. 도덕적 우월성은 에고의 자기애적 중핵에게 '특별함'이라는 지위와 그에 맞는 과장된 언외의 힘을 부여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변성 의식 상태를 유도함으로써 소위 싯디의 과대포장된 면을 얻기 위해 '손님을 끄는' 소위 연수(지수 200)라는 유혹에 덧붙여진 특별한 '힘'을 얻는 것이 영적 에고에 매혹적이다. 또 '비법', 'UFO', '신비', '고대' 가르침 같은 모호한 명칭('비전' [지수 160]이란 말로 더욱 과대 포장된다.)뿐 아니라 밀교적이라는 미화되고 마술적인 유혹도 있다.


'밀교와 신비'는 엄청난 돈이 들고 변성 의식이나 특별한 '축복'을 얻는 연수는 수천이나 수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높은 지수로 측정되는 온전한 영적 가르침은 무료이고 다 드러나 있다.


물론 마법적 비밀 의식, 주문, 제사 등의 유혹은 어린이의 상상력 풍부한 순진함을 향한 것이다. 이것은 해리포터 책의 인기로 증명되는데 그 책들은 신비하고 마술적인 힘들을 매력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와 똑같은 특별함이 채널러, 심령학, 투시, 외계방문자 및 '다른 차원'에서 온 UFO, '미래에서 온 메신저', '사도의 환생' 등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도덕적 우월성으로서 이상주의

'이상적'이라는 것은 그 매력적인 표제에도 불구하고 가설적 의미를 가진다. 인간의 모든 참화는 몇몇 과장된 이념적 '이상'으로서 동력을 얻었다("만물 위의 독일', '노동자여 단결하라, 잃을 것은 속박뿐이다.". "해방전선에 뛰어들라.", '인민 정부를 지지하라.", "인민의 법정" 등등).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와 같은 정치적 표현에서 '주의'란, 구호로서 사용되는 매혹적인 도구여서 단지 반복에 의해서 희생이 기대되고 영웅적인 것(자살 폭탄, 가미가제, 자유의 전사 등)으로 권장되는 종교처럼 된다. 그러한 과시는 균형을 잃은 극단주의의 표지이며 TV 제작을 통해 거창하게 보여줌으로써 자신과 타인, 어린이와 영적 온전성을 희생하도록 권장하고 독려한다.


그러한 '주의' 운동의 뒤에는 대중동원식 과시와 공연식 보여주기의 최면적 도취로 자기애 넘치게 부푼 추종자는 물론 그 지도자의 과대망상이 놓여 있다. 또한 그러한 운동에 모두 공통되는 동력은 도덕적 우월성을 주장하는 몰아침이다(레닌, 스탈린, 히틀러, 모택동, 폴포트, 아라파트, 빈라덴, 카스트로 및 북한, 남미, 중동[이란] 등의 지도자, 이들 모두 지수 180 이하로 측정됨).


진정한 도덕성

진정한 이성과 신앙처럼 온전한 도덕과 윤리는, 본질이 외양과 사회적 인식을 대체하는 실제적 겸손에 굳게 뿌리내리고 있다. 덕으로서의 도덕성은 기초적 영적 개념에 대한 충실은 물론 타인에 대한 배려, 정직성, 성실성, 책임 등과 같은 인격특성의 윤리성으로 드러난다. 온화하고 애정깊고 도움이 되며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사려깊은 것은 목적이라는 깃발을 들거나 남보다 우월하고자 하지 않는다. 도덕성은 이득이나 에고 부풀리기보다는 그 자체의 목적을 위하여 세상에서 겸손하게 처신하는 삶의 방편일 뿐이다. 그에 따른 결과는 내면적이지만 또한 얼마나 행복한지 그리고 실제로 그 바탕에 자아존중감이 있는지 하는 것으로 입증된다.


이러한 성격 특성은 영적 진화와 진보에 필수적인데 후자에는 결단력뿐 아니라 자기수양, 겸손 및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든 일에서 궁극적으로 삶이란 선물로써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 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인식에 수반되는 기도와 영적 원칙의 실천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은 무한대의 진실로 측정됨. "머리에 있는 한올의 머리칼까지 셀 것이다."는 것은 진리로 확인된다.)


진정한 도덕성은 교만이 아니라 겸손과 감사, 자비심으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요소들로써 결국에는 아름다움, 완전성 및 모든 피조물에 내재하는 거룩함이 계시로 드러난다. 그리하여 "길은 곧고 좁으니...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영적으로 성숙함에 따라 우리는 이번 생이 고귀하며 남보다 우월해지는 일이나 에고를 부풀리는 허영에 찬 환상에 빠지는 일로 낭비하기에는 너무 값지다는 것을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