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논설과 메시지

기록자의 긴 기도

목운 2021. 7. 29. 05:35

사랑하는 ‘아버지-어머니-생명’이시여, 제가 참된 영적 실체, 즉 참나를 잊고 살 때 곤경과 불안 속에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제 자아-의지를 버리고 제 ‘존재의 근원’에게 보호와 이끄심을 맡길 때 저는 높은 영적 의식에로 드높여지고 제 삶이 물 흐르듯 되어 저와 제 가족 및 연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의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압니다.

저는 ‘당신’께 기도하면서 이러한 것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아버지’시여 제가 순명하는 것이 참되고 진정한 것이 되고 그로써 매일의 제 생각과 행동을 물들이게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의심스러울 때) ‘아버지’의 목적이 무엇인지, 즉 무엇이 올바르며, 이러한 활동에 관련된 모든 이에게 유익하고 축복이 되는 자애로운 방법인지를 저절로 알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시여 제 뜻대로 산 결과 곤경에 빠졌고 거기에서 저를 꺼내 올바른 길로 가게 하시고 드높이셨다는 것을 진실로 깨닫게 된 지금에 이르도록 당신께서 저를 돌보셨다는 것을 압니다. 기도하오니 제 순명을 받아주시어 ‘그리스도의 편지’에 제시된 참된 영적 노선으로 저를 올려주소서.

‘아버지’시여 당신께서 제 기도를 받아들여 당신의 ‘신적 실체’ 안으로 들이셨으며 ‘당신께서’ 저를 감싸시어 당신의 자애로운 영적 축복과 영적 성장의 의식 안으로 들게 하실 것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여 또 기도하오니 이 기도가 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제게 중요한 모든 이를 드높여 주소서.

​이 기도가 에고 속에 길을 잃어 평화와 조화를 간구하는 이들에게 도달하도록 멀리 그리고 넓게 확장되고 비추게 하소서. 그들이 ‘존재의 진실’을 찾아 ‘신적 사랑’을 알도록 드높여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자애로운 ‘아버지’시여 당신의 ‘신적 사랑’을 제 마음에도 심어주시어 ‘당신’께 응답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왜냐하면 당신을 사랑하면 ‘당신 자신’이기도 한 ‘모든 것’과 더 가까워지고 더 완전히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말이 당신께 완전히 받아들여지고 이해되어 이제 제가 당신의 ‘신적 실체’로 감싸여져서 우리가 하나가 되고 제가 ‘당신’, 즉 제가 사랑하는 ‘아버지’의 일부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의 정과 기쁨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기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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