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들과 대화할 일이 있어 말했는데요 "네가 잘 되는 게 엄마와 아빠의 행복이다"라고 했습니다. 부모 된 입장에 계신 분들은 마음에 와 닿지요? 동시에 어제 공부 모임에서 우리가 인사할 때 "잘 있는지?" 하고 안부를 나누곤 하지 않냐고 말한 게 생각났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학교를 다니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일이 이 두 가지 말에 담겨 있다고 보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 존재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지 하는 게 삶의 진정한 목표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은 달라도 존재 상태가 양호하면서도 진화하고 발전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근본 질문 혹은 과제에 대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실천하는지 물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