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제 상념을 가장 크게 지배한 것에 대해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 12 번째 논설에서 그리스도는 풍요 이상의 삶을 성취하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동시에 당신 말씀을 시험해 보라고 하시면서 "가장 바라는 소망을 뚜렷이 그려라."고 하십니다. 새해 첫날이라 지인들이 카톡으로 소원 성취를 비는 카드를 보내주는데 '그럼 내 소원이 무엇이지?' 하는 질문에 변함없이 언제나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공부를 몰랐다면 그냥 남들처럼 '풍요한 경제와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사는 것' 정도였겠죠! 그런데 제 속에는 그보다 더한 것, 더 고귀한 것을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대박' 말고 얼른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아니 에고를 벗어나는 것과 대박을 조화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