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정복성

10장 5

목운 2015. 4. 4. 06:51

문 : <헌신적 비이원성>의 길은 어렵지 않나요?

답 : 어려움은 이 길이 아니라 에고가 얼마나 저항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 저항은 의지로써 극복되는데, 이 의지로써 장애를 내어던질 헌신과 노력, 그리고 자발성이 구축됩니다. 

 헌신은 사랑의 힘을 불러오고 그 힘으로 겸손을 실천함으로써 에고의 버팀목과 편견을 제거합니다. 헌신은 또한 변형력이 있는 정보의 사용을 촉진합니다. 의향이 있으면 자발성은 힘을 받는데, 그 자발성 덕분에 저항으로 인한 한계를 돌파할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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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 비이원성>의 길에 들어서면 세속적 참여와 행동보다 <진리> 추구에 대한 의무를 재평가하게 됩니다. 어떻게 세상에 가장 잘 봉사할까 하는 것은 새로운 이해력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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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핵심 자체에 몸바치게 되고 그것은 교리 전파나 비밀유지의 유혹에 빠지지 않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은 호기심과 <진리>에 대한 끌림인데 진리는 스스로 완전하고 총체적이며 자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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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나>"는 개별적인 "나"의 바탕을 이루고 우리 존재로서의 "나의식"의 체험을 가능케 하는 주관적 실체입니다. 그것은 "나"라는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절대적 "나"입니다. 의식 또는 아는 능력은 형상이 없고 형상을 알아보게 하는 배경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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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진리>는 순수하고 근원적인 주관성으로 인식됩니다. 그것은 스스로 드러나며 논쟁거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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