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킨스 방하착

내려놓기에서 만나는 저항

목운 2017. 12. 2. 04:54

부정적 감정을 버리는 것은 에고를 해체하는 것인데 이 일은 고비마다 저항을 만나게 된다. 해결책은 그 전체 과정에 대해 가지는 감정을 그저 계속 버리는 데 있다. 저항이 있게 내버려두고 거기에 저항하지 말라...

우리를 오랜 동안 노예로 만들고 희생자로 만든 모든 프로그램을 내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 프로그램들로 인해 눈이 멀어 우리의 진정한 신분을 보지 못했다. 에고는 존재 기반을 잃어버리기 싫어서 속임수를 쓰고 허풍을 떨 것이다...

상당 기간 내려놓기를 해서 무언가 변하는 것을 체험하면 우리는 생각에 대해 웃을 수 있게 된다. 생각이란 거짓이며 진리를 흐리는 미신이다... 생각이란 어항 속 금붕어와 같으며 참나는 물과 같다. 참나는 생각 사이에 있는 공간, 더 정확히는 모든 생각의 저변에 있는 고요한 앎의 장(場)이다. (Letting go, p. 22~24)

-- 우리가 내려놓기를 실천하면 저항을 만나는데 그것은 주로 이게 효과가 없다거나 잊어버리거나 방법을 모르겠다거나 하는 핑게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저항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진보의 표지라고 합니다. 명상과 함께 이 방편을 꾸준히 실천하면 삶 자체를 수행으로 만드는 것이고 의식이 끝없이 향상하여 커다란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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