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킨스 방하착

감정 내려놓기와 명상

목운 2017. 12. 5. 09:31

인간은 무엇보다도 더 이상 체험하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이 목적을 위해 몸의 생존에 관심을 가지는데 그것은 몸이 자신이며 따라서 자신의 존재를 체험하는 데 몸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을 분리되고 유한한 존재라고 믿기 때문에 손실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람은 누구나 필요의 충족을 위해 외부를 살펴본다. 이 때문에 자신만으로는 부족하며 자신을 연약한 존재로 체험한다. 결론적으로 마음이란 생존 도구이며 그 생존 수단은 주로 감정이다. 생각은 감정에서 나오고 결국 감정은 생각의 축약이다. 수천에서 심지어 수백만 가지 생각이 단 하나의 감정으로 축약되기도 한다. (26~27쪽)

-- 명상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생각 끊기이기 때문에 결국 감정 내려놓기는 명상의 목적에 부합합니다. 생각을 끊어내어 고요한 침묵의 바다(공적영지)에 집중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신 의식과 일치코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정 내려놓기는 신인합일의 영적 목표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다만 감정 내려놓기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고)을 계속 관찰할 수 있기에 명상의 보조도구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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