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제자로서의 삶

목운 2018. 6. 11. 12:12
나는 단지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충족시켜주고 건강을 줄 것이라는 진실만을 약속할 수 있었다. 또 그들이 아버지를 향하고 가는 길의 발걸음마다 아버지를 신뢰하면 이전에는 행복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느껴질 만큼 행복해지리라는 것을 약속할 수 있었다. 그들은 소아의 요구를 제쳐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려 들게 될 만큼 천국을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치유를 목격할 것이고 그것이 그들의 믿음을 키워주어서 여행의 불편을 견뎌낼 용기를 줄 것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천국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 과업에 착수하게 된 경위였다. (120쪽)

-- 제자들을 모으고 치유와 가르침을 시작하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사람도 먼저 하늘 나라를 체험함으로써 제대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가능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인간의 사업으로서 봉사를 시작하는 자들이 천국 체험에 게을리 하는 순간 선후가 바뀌고 부패로 들어갈 위험을 지적하는 말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천국의 체험은 소아의 필요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오직 아버지만을 바라보고 완전히 신뢰한 바탕에서 그야말로 열반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고나서 매사 신 의식께 청하고 구하고 두드려 얻은 답을 따라서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일은 매일 10분 이상 시간을 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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