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논설과 메시지

5. 사랑 안에서 걷기

목운 2016. 1. 19. 12:10

'사랑 안에서 걷기' – '사랑이 되기'

지난번 논설에서 말한 대로 너희에게 이렇게 연달아 보내는 편지는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구어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주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다.

‘사랑’에 대한 전갈을 듣자마자 어깨를 으쓱거리며 다음과 같이 반응할 수 있다는 것도 나는 안다:

“맞아요, 다들 얘기하는 것이죠. 그리스도가 사랑에 관해 전갈을 보냈다고 말하기는 아주 쉽죠. 하지만 뭔가 새롭고 생생한 것을 말해보시죠!”

내가 말하려는 첫 번째 것은 바로 다음과 같다 :

두 종류의 사랑이 있다. 둘은 완전히 다르다. 둘은 서로 다른 존재의 차원에서 나온다.

하나는 '영적'인 것인데 에고-정화라는 특정 단계를 먼저 거치지 않으면 인간 의식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

두 번째 사랑은 인간적인 것이며 '영적' 사랑과 관계가 없다.

누군가의 영혼이 '에고'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때, 한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서 차단하는 벽을 없애고 다른 사람들과 영적으로 평화를 느껴야 하겠다는 긴박한 열망을 그 사람의 의식 속에 새겨 넣기 시작한다. 이 단계는 영혼이 여러 단계의 '에고' 죽음을 거쳐 드디어 그를 인도해줄 개인적인 스승을 만나게 해주는 고차원의 단계이다.

인간적 사랑을 조사해보면 그것은 (새 옷이든, 색다른 음식이든, 새 집이든, 호화로운 차든, 새 짝꿍이든) 전적으로 ‘쾌락을 주는 무언가에 대한 욕망’에 기반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인간적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이유다. 너희가 아주 아주 여러 해를 함께한 후 배우자의 행복에 관해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는 누군가를 우연히 만난다면, 그 사람의 어떤 면이 영적 차원으로 올라가서 더 높은 세계에서 나오는 무조건적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한 것이 분명하다.

너희가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누군가를 원해’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난다면, 그것은 소위 '인간 에고'가 지배하는 '인간적 사랑’이며 그 사람의 의식은 너희 세상 사람들의 영적 인식 수준과 별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 그들을 결코 심판해서는 안된다.

이제 네 의식의 한 측면이 이미 영적 차원에 있다면 짝꿍에게 “알겠다. 당신 말이 무슨 뜻인지 안다. 지금 환경에서 당신이 해야 한다고 느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평화롭게 가라. 짐 싸는 것을 도와주고 택시를 불러드릴까?”라고 조용히 그리고 참을성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만일 에고의 지배를 받는'인간' 의식에게 그런 말을 했을 때 그쪽에서 다음과 같이 외칠 것이다:

“나는 항상 당신이 개...이라고 알고 있었다...네 추한 얼굴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아..”라거나 그와 비슷한 분노한 거절의 메시지가 담긴 말을.

'아니면'

“내가 그랬다고 당신이 나에게 보복하는 것인가?”라고 소리치거나 '아니면'

울면서 말할 것이다. ‘(상대가 더 이상 의심할 여지없이 분명히 말했건만) 그게 진심은 아니지요’ 그리고 당신을 문 밖으로 끌어내는 동안 다리를 붙잡고 매달릴 것이다.

(나는 너희가 이해하기 좋도록 생활 용어로 말했다. 내 기록자는 놀랬고 내가 이 논설을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참으로 뜻하는 게 무엇인지 몰랐다.)

이제 너희가 ‘에고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하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원해’ 또는 ‘나는 원하지 않아 – 그래서 거부해’라는 것을 너희는 알기 때문이다.

(우주의 법칙에 따르면) 너희가 누군가에게서 훔치거나 도망침으로써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게 아니면 '두가지 감정은 모두 완벽히 합법적이며 정당하다'.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 편지를 읽으면 내가 에고의 사랑과 '영적 사랑'으로써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할 것이다. 너희는 에고 장벽을 거쳐 너희로 하여금 진실하고 영적이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무조건적 사랑'이라는 영적 진동과 만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이것은 핵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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