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논설과 메시지

4. 유령 쫓기

목운 2016. 1. 17. 21:20

그리스도가 너희가 평소에 쓰는 말로 하건대
  
"너희는 '왜' 항상 자기 전에 대 밑에 유령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가?“
  
이 말은 통상 너희들에게 무슨 뜻인가? 즉 너희가 어렸을 때 때때로 침대 밑에 숨은 유령이 무서워서 진짜 유령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만 했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길을 갈' 때는 너희를 두렵게 하는 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기 전에 항상 너희 마음을 돌아봐야 한다. 너희가 무언가를 찾아내 확인했다면 너희는 어렸을 때 침대 밑에서 유령을 찾는 상상을 한 것처럼 결코 일어날 '필요가 없는' 재앙을 상상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일어날지도 모르는’이라는 말 대신 ‘일어날 필요가 없는’이라고 한 점을 주목하라.
  
너희 문제가 무엇이든 그것들이 너희 삶에서 ‘보이는 현실‘이 되도록 충분히 마음을 쓰지 않는 한 너희 마음에서만 ‘문제’로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
  
문제란 그 순간의 상황에 따라서 생길지 모르는 심각한 '가능성'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해고될지 모른다든지, 돈이 떨어져 다음 주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른다든지, 애들이 성적이 떨어지거나 퇴학을 당한다든지 하는 것으로, 무슨 문제든 하나의 현실로 드러날 때 비로소 문제가 되는 것들이다. 그 동안에는 그저 앞날에 '있을 수 있는 일'로 남아 있지만 이미 너희는 그 때문에 움츠러들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다닌다.
  
그러나 미래에 두려워하는 일이 모습을 드러낼지라도, 즉 막 재앙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도 사태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근심하는' 세상 '사람들'은 보통 '좋은 일'이나 믿음직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느끼지만 그 반대가 오히려 맞는 일이다. 오 나의 친애하는 사람들아, 내가 너희 의식을 이 세상 위로 들어 올려서 가시 세계 뒤에 모든 것이 참으로 존재하기 시작하는 영적 창조의 보이지 않는 차원으로 데려가 보련다. 그러면 너희는 너희 '존재의 근원', 즉 너희만의 '영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의 근원'이 너희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모든 것을 마련하고 있음을 직접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존재 뒤의 실상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핍과 한계, 병과 재앙을 만들어내고 있다. 너희는 비판과 불평으로써, 다른 사람이 성취한 것을 마지못해 칭찬함으로써, 주변의 모든 사람을 마지못해서 사랑함으로써, 또 가난한 사람을 마지못해서 동정함으로써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다.
  
왜 상황이 이러한지 알기 위해서 내가 이 땅에 있을 때 ‘아버지’라 부른 '존재의 근원'이 '참으로 무엇인지'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첫번째 편지를 읽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길'(즉 '나의 길')을 갈 때 신의 보호에 대한 너희의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이 너희를 골칫거리에서 빠져나오게 하고, 일어날 수도 있는 손실이나 고통에서 구해줄 것이라는 것을 의심 없이 아주 잘 알게 될 것이다.
  
참으로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러한 믿음와 확신을 가질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려면 너희가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것들이, 전자기의 은혜로운 작용을 통해 볼 수 있게 된 '추동력'일 뿐이라는 것을 완전히 알게 될 때까지 다섯 번째와 여섯번째 편지를 되풀이해서 읽어보도록 하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길을 갈' 때 내가 지구에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너희도 똑같이 해내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과거에 너희가 행한 일들의 자연스런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희가 행한 무언가의 결과인데 이제 너희에게 영적 성장을 가져오는 데 꼭 필요한 교훈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영적 축복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참으로 '그리스도의 길을 갈' 때 그 교훈을 저항이나 분노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너희가 최소의 부담으로 그 교훈을 배울 힘과 내적 평화를 받을 것이라는 것을 '그리스도가 좋아하고' 너희도 좋아하며, 또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편지에서는 지구에서 내가 살던 때와 십자가형을 받기 몇 주간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그것을 읽도록 하라. 어떠한 경우에서든 ‘마음을 통제하는 것’이 삶에 맞서서 그 장애물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