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생전 처음 강연료쪼로 정신세계사에서 돈을 받은 것과 또 이번 달에 생전 처음 인세 계약으로 책을 내게 된 것은 제게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그 모두가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불특정 다수를 위하여 꾸준히 해온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저 자신을 구제하기 위해 공부한 성과를 꾸준히 나눈 결과입니다. 그러니 이제 먼저 줌으로써 받는다는 말의 의미를 체험한 셈입니다. 2015년 가을 만난 '그리스도의 편지'가 진짜 삶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 4년 동안 나눔을 했더니 강연 부탁을 받았고 오프에서 함께 공부하려는 분 십여 명을 만난 것입니다. 번역의 경우는 우선 삶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제 관심에 부응하는 것들을 여가 시간에 번역했다가 출판사를 노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는..